기업은행 개별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3351억원) 대비 247억원(7.4%) 증가한 3598억원을 기록했다.
앞선 분기(2083억원)와 비교할 경우 1515억원(72.7%) 늘어났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대출을 포함한 이자수익자산 증가와 유가증권 배당수익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업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1.9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말과 같은 수치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대비 2조5000억원(2.0%) 증가한 128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중소기업대출 점유율은 22.4%를 기록했다.
총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6%p 상승한 0.67%(기업 0.75%, 가계 0.24%)를,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3%p 하락한 1.43%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핀테크 등 미래시장 선점을 통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수익기반 확대와 리스크관리 강화를 통해 어려운 경영 환경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