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차별 금융공약① 새누리당] 맞춤형 정보 보험 지원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새누리당은 이번 총선에서 차별화된 금융공약으로 맞춤형 정보를 통한 보험상품 혁신과 보험사기 처벌 강화 및 예방을 확대를 내세웠다.

우선 핀테크 열풍에 맞춰 보험업계에서도 맞춤형 상품 출시를 지원한다. 고객의 습관에 따라 보험료가 할인되는 상품을 구축하겠다는 것. 현재 보험업계에선 손보사들이 올해 상반기를 목표로 출시를 준비 중인 UBI(Usage Base Insurance : 운전습관연계보험), 체중·운동습관 등을 분석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 보허가입자에 대한 보험료 할인제도 도입 등을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새누리당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보험개발원, 보험사, 텔레매틱스(Telematics : 무선통신 결합 차량 무선 인터넷서비스) 업체 등과 ‘맞춤형 정보활용 보험상품 도입 TF’를 구성해 올해 하반기에 상품을 출시한다는 방안이다.

보험사기 단속·예방 강화도 새누리당의 공약이다. 지난달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을 기반으로 보험사기 단속 강화 및 예방시스템 기능 구축을 약속했다. 보험사기 연루 가능성이 높은 보험계역자를 정기적으로 사전분석 및 집중 감시하는 보험사기 상시감시시스템 구축?운영을 지원하고, SNA(Social Network Analsys : 소셜네트워크분석) 기법 활용한 조지형 공모 보험사기에 대한 조사 강화도 추진한다. 여기에 보험사?공제조합의 통합 보험정보를 기반으로 보험계약 단게별(체결부터 청구?지급단계까지) 보험사기 예방시스템 기능 구축을 공약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