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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이란 관련 ‘기업 초청 간담회’ 개최

신윤철 기자

raindream@

기사입력 : 2016-03-31 17:07 최종수정 : 2016-03-31 17:12

무역금융 제도 설명과 효과적 이란시장 진출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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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오찬 간담회 사진/사진제공=수출입은행

△수출입은행 오찬 간담회 사진/사진제공=수출입은행

[한국금융신문 신윤철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이덕훈, 이하 ‘수은’)이 31일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종합상사 등 대(對)이란 수출기업 10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무역금융지원 관련 ‘기업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월 대이란 경제제재 공식 해제에 따라 블루오션으로 부상한 이란 시장에 한국 수출기업의 진출길을 넓히기 위해 수은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선 수은이 지원을 재개한 ‘대이란 원화 포페이팅’과 전대금융 등 무역금융 제도 전반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효과적인 이란시장 진출 방안이 논의됐다.

포페이팅은 무역거래에서 신용장(Letter of Credit)에 의해 발행된 수출환어음을 금융기관이 수출자로부터 무소구조건(without recourse)으로 매입하는 무역금융을 말한다. 수은은 시중은행의 다양한 영업망을 활용하기 위해 간접매입 방식인 ‘2차 포페이팅’ 제도를 2008년부터 도입하여 운용 중이다.

전대금융은 수은이 외국 현지은행과 신용공여한도를 설정하고 현지은행은 수은에서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을 조달해 한국기업과 거래관계가 있는 현지기업 및 한국 현지법인에 대출해주는 제도를 말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삼성물산, LG상사, 종근당바이오 등 수출기업 10개사가 참여했다.

문준식 수은 부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란 시장은 수출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들에게 기회의 땅이 될 것이다”면서 “수은도 포페이팅, 전대금융 등 다양한 금융지원 수단을 마련해 이란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과 수익성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수은은 수출기업의 이란진출을 돕기 위해 이란 포페이팅 지원 개시 및 이란 상업은행 등과 기본대출약정(Framework Agreement) 체결 추진, 전대금융 신용한도 복원 등을 적극 도모하고 있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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