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크레딧] 롯데쇼핑, 영업 둔화 불구 안정적 전망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3-23 17:03 최종수정 : 2016-03-23 17:10

작년 영업이익률, 5년새 최저 기록
투자 조절 행보 속 수익 향상 기대

[크레딧] 롯데쇼핑, 영업 둔화 불구 안정적 전망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롯데쇼핑의 부진한 실적이 국·내외에서 이어지고 있지만, 우수한 사업기반으로 인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됐다. 영업이익 하락, 수익성 저하 등의 부정적 요인이 이어지고 있으나 투자규모 조절 등에 따른 재무안전성 유지 등의 긍정적 요소도 존재해서다.

NICE신용평가(이하 NICE신평)·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은 지난 22일 롯데쇼핑의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3대 기관은 롯데쇼핑이 국내외에서 성장이 부진하지만 투자규모 조절 등을 통해 재무적 안정선을 유지할 수 있다는 공통평을 내놨다.

우선 국내외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작년 말 롯데쇼핑의 매출액은 16조1773억원으로 전년(16조1116억원) 보다 소폭 상승한 반면, 영업이익은 3000억원 가까이 급감했다. 롯데쇼핑은 작년 말에 714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9935억원) 대비 2788억원 줄었다.

영업이익률도 최근 5년새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롯데쇼핑의 작년 말 영업이익률은 4.4% 로 전년(6.2%) 보다 1.8% 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11년(8.3%)과 비교할 때 절반 수준에 불과한 수치다.

김호섭 한신평 애널리스트는 “2015년 메르스사태 등 국내 소비 저하로 인해 외형 성장 정체가 지속되고 있다”며 “신규 점포 초기 비용, 임차료 증가 및 대형마트 부분의 원가 상승으로 인해 수익성 저하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김광수닫기김광수기사 모아보기 한기평 기업평가위원은 “롯데쇼핑은 중국법인을 중심으로 한 6169억원의 영업권 상각을 실시했다”며 “이에 따라 작년에 당기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영업 실적 추이와 달리 작년부터 투자 규모를 조절, 전반적인 채무안전성은 적정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어 일정부분 수익성 회복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 투자규모는 8000억원으로 전년(1조7000억원) 투자규모 및 기존 투자계획(1조6000억원) 보다 적다. 3대 기관은 이 같은 롯데쇼핑의 투자규모 조절 행보는 영업·재무여건에 따른 것으로 매우 효율적이라고 평가했다.

박춘성 한신평 기업평가본부실장은 “소비부진 지속과 유통업계 전반의 공급 과잉 등 불리한 영업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롯데쇼핑의 우수한 시장지위 및 영업 인프라로 안정적인 행보를 걸을 것”이라며 “작년부터 이어진 투자규모 조절로 인해 올해 일정부분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존재감 키우는 SK 3세들 SK그룹 창업주의 장손 최영근씨가 SK에 복귀하면서 SK(家) 3세들의 경영 행보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19일 재계에 따르면 영근씨는 작년 9월부터 그룹 지주회사인 SK㈜에서 헤리티지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헤리티지팀은 최종건 SK 창업회장의 사저인 선혜원 등 그룹 역사와 관련된 자산을 바탕으로 전시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직책으로 알려졌다. 교육 공간으로 사용되던 선혜원은 10년 만에 재개방된 작년 10월 첫 전시를 개시한 바 있다. 최팀장은 미국 파슨스디자인학교를 졸업하고 패션 브랜드 베라 왕에서 인턴을 거친 경력이 있다. 최영근 팀장은 2014년부터 삼촌인 최창원 부회장이 경영하고 있는 SK디스커버리와 SK디앤디에서 2 JTBC, 디폴트 직전까지 'BBB'…재점화된 신용평가 적시성 논란 JTBC(대표이사 전진배)가 지난 12일 206억 원 규모 유동화차입금을 상환하지 못하며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에 빠졌다. 디폴트 발생 직전까지도 투자적격등급(BBB)이 유지됐다는 점에서 신용평가의 적시성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JTBC의 디폴트 사태를 기점으로 계열사인 중앙홀딩스와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고 중앙일보는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추진 중이다.문제는 위험 신호가 누적되는 과정에서도 중앙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투자적격등급이 유지됐다는 점이다. 지난 4월 제이알글로벌리츠 사태에 이어 투자적격등급 채권의 '조기 부실화'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이유 3 기폭제 필요한 컴투스, 대형 MMO '제우스'에 쏠린 눈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프로야구 시리즈 등 대표 캐시카우를 기반으로 흑자 기조 안착에 성공했다. 전통적인 비수기인 1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이익 성장을 기록한 데 이어, 프로야구 시즌이 본격화된 2분기에도 완연한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갈 전망이다.그러나 이 같은 이익 체력 회복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오히려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는 등 괴리를 보인다. 시장에서는 외형(탑라인) 자체를 폭발적으로 키워낼 강력한 '한 방'을 요구하는 모양새다. 컴투스가 하반기 출시 예정인 대형작 '제우스: 오만의 신(이하 제우스)'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는 이유다.넥슨 출신 김대훤 사단 야심작 ‘제우스’19일 컴투스에 따르면 오는 3분기 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