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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종이 도면 태블릿 PC로 대체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3-23 13:55

플랜그리드 도입…스마트 워크 구축

△플랜그리드 사용 현장./제공=GS건설

△플랜그리드 사용 현장./제공=GS건설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GS건설 현장 엔지니어들이 종이 도면 대신 태블릿 PC를 사용한다.

GS건설은 국내 건축 현장에 플랜 그리드(Plan Grid)라는 도면 공유 프로그램을 도입해 건설 현장의 스마트 워크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플랜 그리드란 미국에서 개발한 도면 공유 프로그램으로 도면 수정과 변경 사항에 대한 실시간 공유를 통해 시공 상 혼란과 재시공을 방지한다.

GS건설은 플랜 그리드 프로그램의 현장 도입을 위해 2년 전부터 프로그램 개발 회사와 이메일을 교환해 현장 도입 작업에 착수했다. 시험 현장 8개 현장을 선정, 약 6개월간 현장 직원들이 직접 사용하면서 설문조사를 통해 장단점을 파악하고, 개선 작업을 통해 최적의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플랜 그리드는 건설 현장 프로젝트에 최적화된 도면 공유 프로그램으로 클라우드(웹서버) 기반으로 5000여장 용량의 도면을 공유할 수 있다. 건설 현장에서 수시로 발생하는 도면 수정과 변경 사항에 대해 공사 관계자들이 최신 버전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GS건설은 건축수행본부 57개 현장에 플랜 그리드 의무 적용 지침을 내리고 현재 현장 세팅 및 전파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건축수행본부 전 현장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현장소장부터 시공담당 기사까지 현장의 공사 관계자들에게 태블릿 PC와 프로그램(플랜 그리드) ID를 제공하고 있다.

GS건설은 건축수행본부 전 현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뉴얼 교육을 통해 좀 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보완·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안채종 GS건설 건축수행본부장은 “모바일 기기의 장점을 업무에 활용함으로써 스마트하고 심플한 도면 관리와 검토를 통해 업무 효율 제고의 효과를 기대한다”며 “현장에 체계적으로 정착시켜 GS건설 시공 관리 능력을 한 층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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