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인터넷은행 영업은 내년 하반기, 흑자전환은 3년 후

김효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5-11-30 15:53

시스템 안정화 등으로 금융당국 예상보다 영업 늦춰져

인터넷은행 영업은 내년 하반기, 흑자전환은 3년 후
금융위원회의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승인을 받은 카카오뱅크와 K뱅크 모두 내년 하반기 영업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인터넷전문은행 사업계획 브리핑에서 카카오뱅크와 K뱅크 모두 이 같이 밝혔다.

전날 금융위원회가 카카오뱅크와 K뱅크에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냈으며 향후 두 곳 모두 인적·물적 요건 등을 갖춰 개별적으로 본인가를 신청해야 한다. 금융위로부터 본인가를 받으면 원칙적으로 6개월 내 영업을 시작해야 한다.

사업계획 브리핑에서 윤호영닫기윤호영기사 모아보기 카카오 부사장은 “본인가 신청은 IT구축이 마무리된 후에 해야 하는데 어제 예비인가 직후부터 작업을 시작하긴 했지만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 “내년 하반기 이후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K뱅크의 김인회 KT 전무 역시 “시스템 안정화가 중요하지 누가 첫 번째로 문을 여느냐에 연연할 생각은 없다”며 “시스템 구성에 있어 빨리하는 데 한계가 있긴 하지만 내년을 넘기지는 않을 것”이라며 내년 하반기 영업개시를 전망했다.

앞서 금융위는 올 연말 예비인가 이후 내년 상반기 최초의 인터넷전문은행이 문을 여는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예비인가 사업자들이 IT시스템 구축에 있어 안정성에 무게를 두면서 금융당국의 계획보다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내년 하반기 인터넷전문은행이 문을 연 이후 흑자 전환까지는 카카오뱅크와 K뱅크 모두 3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김인회 KT 전무는 “3년 후 흑자 전환, 6년 내 누적 흑자 전환을 실현하고 10년 후 총자산 20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윤호영 카카오 부사장 역시 손익분기점 달성 시기를 3년 후로 내다봤다.

미국과 일본 등 우리보다 앞서 인터넷전문은행을 출범한 해외에서도 이들이 흑자전환하기 까지는 3~4년 정도가 걸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 26일 보고서를 통해 2016년말 3000억원의 자본금으로 시작한 인터넷전문은행의 손익분기점은 4년 후인 2020년, 누적결손에서 탈피하는 시기는 설립 8년 후인 2024년으로 추정했다.

특히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주요 수익사업으로 꼽는 중금리대출 시장의 경우 이미 ‘고위험-고수익-무한경쟁’으로 결코 만만한 시장이 아니라는 점을 지적했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LX인터내셔널, 2027년 임원인사 단행…성장동력 확보 '속도' LX인터내셔널이 4일 이사회를 열고 상무 승진 1명, 신규 이사 선임 5명 등 2027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사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사업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인재를 중용하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LX인터내셔널은 이를 통해 중장기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시적인 성과로 연결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유지사업을 총괄하는 김경우 이사는 상무로 승진했다. 김 상무는 트레이딩(Trading)사업과 자원개발사업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해 왔다.또한 각 사업 및 지원 분야에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과를 창출해 온 조성호 자원트레이딩사 2 LX세미콘, '기술·전략 전문가' 나준호 부사장 신임 대표이사 내정 LX세미콘이 기술·전략 전문가인 나준호 전략마케팅부문장(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LX세미콘은 지난 3일 이사회를 통해 나준호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하고, 이사 신규 선임 1명에 대한 2027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나 대표이사 내정자는 LG반도체를 거쳐 2001년 LX세미콘에 합류했다. 이후 드라이버IC 개발실장(수석연구원), 대형 디스플레이 개발그룹장(상무), TV&IT사업부장(전무) 등을 역임하며 디스플레이 시스템반도체 개발과 사업 성장을 이끌어 왔다. 풍부한 기술 이해도를 바탕으로 전사 매출 성장을 견인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2024년부터는 전략마케팅부문을 맡아 디스 3 DQN강태영號 농협은행, RoRWA 개선폭 '최대'···1위는 하나은행 [2026 3분기 금융사 리그테이블] 정진완 행장이 이끄는 우리은행의 올해 3분기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이 5대 은행 중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누적 순이익 성장률이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율을 웃돌면서 전년 동기 대비 RoRWA는 개선됐다.그러나 비이자이익 감소가 이익 증가율과 수익 효율 회복의 발목을 잡았고, 5대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RoRWA가 2024년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가장 높은 RoRWA를 기록한 곳은 하나은행, 개선이 두드러진 곳은 농협은행이었다.농협은행의 경우 농업지원사업비 부담 전 순이익을 적용하면 RoRWA 상승 폭이 가장 컸다.우리은행, 자본비율 개선에도 RoRWA 최하위 3분기 누적 지배주주 순이익을 9월 말 RWA로 나눠 계산한 결과, 우리은행의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