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시중은행들 메르스 피해 긴급 자금 지원 나서

FN뉴스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5-06-12 17:51

시중은행들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의 확산에 따라 생계의 위협을 받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소비축소에 따른 매출 감소를 겪고 있는 기업과 자영업 가계의 자금난이 한결 해소될 전망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외환·우리·NH농협·IBK기업은행 등 국내 주요 은행들은 메르스로 인해 적잖은 피해를 입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주요 지원 대상은 메르스 관련 진료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병?의원, 손님이 끊겨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중소기업, 계약 취소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업종(관광?여행?숙박?공연 등)이다.

우선 KB국민은행은 오는 15일부터 총 3000억원 한도의 긴급 운전자금을 신규 대출해준다. 피해규모 이내에서 기업당 최고 5억원까지 지원하며, 최대 연 1.0%p의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대출 만기도래시에는 최대 연 1.0%p의 우대금리가 적용되며, 원금상환 없이 기한 연장이 가능하다. 여기에 기존 대출금 분할상환 유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도 메르스로 인해 피해가 크게 발생할 것으로 업종을 중심으로 총 1000억원 규모의 긴급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자금 지원은 기업당 5억원 범위내에서 이뤄지며, 피해기업의 기존 대출금 분할상환 유예와 만기연장도 지원한다. 만기연장시 최대 1.0%p의 대출금리 감면이 이뤄진다.

우리은행은 오는 15일부터 총 500억원 한도로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경영안정 용도의 신규자금을 지원한다. 이 기간동안 도래하는 만기여신에 대해서는 업체 요청에 따라 상환 없이 연장처리하고, 분할상환금액에 대해서도 유예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영업점장 전결 범위 내에서 금리와 수수료에 대한 우대혜택을 제공해 피해기업의 금융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NH농협은행과 농협 상호금융은 정부의 자금 지원을 받은 메르스 진단·격리자나 피해업종 가운데 추가자금이 필요할 경우 긴급 저리자금을 지원한다. 가계는 1000만원 이내, 기업은 1억원 이내에서 지원되며, 1.0%p 이내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대출금 이자 및 할부상환금 납입유예, 보험료 납입유예, 사고보험금 조기지급도 병행키로 했다.

IBK기업은행은 이날부터 오는 9월11일까지 메르스 피해업종을 대상으로 1000억원 한도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영업점에 자금지원을 신청하면 영업점장이 피해 사실을 확인한 뒤 지원 여부를 가려준다.

이 밖에 다른 시중은행들도 메르스 관련 금융지원을 조만간 시행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메르스 피해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금융지원 방안을 내주 확정할 계획이며, 같은 하나금융 계열사인 외환은행도 금리 인하, 운전자금 지원, 대출 만기 연장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FN뉴스팀 기자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LX인터내셔널, 2027년 임원인사 단행…성장동력 확보 '속도' LX인터내셔널이 4일 이사회를 열고 상무 승진 1명, 신규 이사 선임 5명 등 2027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사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사업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인재를 중용하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LX인터내셔널은 이를 통해 중장기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시적인 성과로 연결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유지사업을 총괄하는 김경우 이사는 상무로 승진했다. 김 상무는 트레이딩(Trading)사업과 자원개발사업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해 왔다.또한 각 사업 및 지원 분야에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과를 창출해 온 조성호 자원트레이딩사 2 LX세미콘, '기술·전략 전문가' 나준호 부사장 신임 대표이사 내정 LX세미콘이 기술·전략 전문가인 나준호 전략마케팅부문장(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LX세미콘은 지난 3일 이사회를 통해 나준호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하고, 이사 신규 선임 1명에 대한 2027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나 대표이사 내정자는 LG반도체를 거쳐 2001년 LX세미콘에 합류했다. 이후 드라이버IC 개발실장(수석연구원), 대형 디스플레이 개발그룹장(상무), TV&IT사업부장(전무) 등을 역임하며 디스플레이 시스템반도체 개발과 사업 성장을 이끌어 왔다. 풍부한 기술 이해도를 바탕으로 전사 매출 성장을 견인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2024년부터는 전략마케팅부문을 맡아 디스 3 DQN강태영號 농협은행, RoRWA 개선폭 '최대'···1위는 하나은행 [2026 3분기 금융사 리그테이블] 정진완 행장이 이끄는 우리은행의 올해 3분기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이 5대 은행 중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누적 순이익 성장률이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율을 웃돌면서 전년 동기 대비 RoRWA는 개선됐다.그러나 비이자이익 감소가 이익 증가율과 수익 효율 회복의 발목을 잡았고, 5대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RoRWA가 2024년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가장 높은 RoRWA를 기록한 곳은 하나은행, 개선이 두드러진 곳은 농협은행이었다.농협은행의 경우 농업지원사업비 부담 전 순이익을 적용하면 RoRWA 상승 폭이 가장 컸다.우리은행, 자본비율 개선에도 RoRWA 최하위 3분기 누적 지배주주 순이익을 9월 말 RWA로 나눠 계산한 결과, 우리은행의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