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국내 국민 보험이해도, ‘60점에 불과’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5-05-25 21:39

판매과정 비롯, 전 과정내 이해도 높여야

국내 국민 보험이해도, ‘60점에 불과’
우리나라 국민들의 보험이해도가 100만점에 60점에 그쳐, 이를 개선하기 위한 강화방안을 펼쳐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변해원 보험연구원 연구위원, 이해랑 연구원이 지난 20일 발표한 ‘소비자 금융이해력 강화방안, 보험 및 연금’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국민들의 보험이해도 평균 점수는 61.7점(100점 만점)으로 조사됐다. 양 연구위원들은 “해외의 보험 및 연금 관련 금융이해력 강화사례를 참고해야 한다”며 국내 소비자의 보험 관련 인식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우선 소비자의 위험에 대한 인식 및 위험평가 능력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변액연금보험, 실손의료보험 구매 관련 소비자 실험 결과는 위험노출 정도나 위험보장 수준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인식수준이 높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은퇴 후 예상 연금수령액, 상해 및 질병을 대비한 치료비 충분성 여부 등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변 연구위원은 “학교 교육 모듈에 위험관리 및 보험상품에 관한 내용 보강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교육을 통해 보험상품은 위험을 보장해 주는 서비스에 대해 비용을 지불하고 받는 서비스임을 소비자가 이해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위험평가 및 위험대비 정도 평가를 위한 재무진단 서비스도 개선해 그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다양한 방법을 통해 소비자의 접근성과 이해도를 강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판매과정에서의 이해도 제고 또한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비자 실험결과를 통해서도 상품설명서에 여전히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 및 개념들이 사용되기 때문.

이 연구원은 “웹사이트를 통한 보험상품별 핵심확인사항 제공 및 웹사이트의 구조를 단순화해 소비자의 개별 상품 구매결정에 유용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해야 한다”며 “현재 보험정보 관련 웹페이지들은 너무 많은 양의 정보를 소비자가 사용하기 어려운 구조로 제공하고 있어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품설명서 개선과 상품판매자의 설명 개선을 통해 개별 보험상품에 대한 소비자 이해력 제고 역시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개별 보험상품 구매과정에서 판매자의 설명은 보험소비자의 해당 계약에 대한 이해도에 결정적 역할을 수행, 구매과정에서의 소비자 이해력 제고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롯데손보 신한금융 시너지는…자본 건전성 제고 기대·보유계약 수익성은 요원 [보험사 M&A 지형도] 롯데손해보험이 신한금융으로 매각이 결정된 가운데, 신한금융지주 계열사로 편입 시 롯데손보와 신한금융 간 시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모펀드 대주주에서 금융지주로 편입되면서 그동안 문제시 됐던 증자가 무난히 이뤄질 것으로 보이지만, 롯데손보가 KB손해보험처럼 신한금융지주 비은행 확대에 기여하기에는 수익성을 내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JKL파트너스가 보유한 롯데손해보험 지분 77.04%를 6933억원에 인수하고 필요한 절차를 거쳐 잔여 지분 22.96%를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그동안 자본 건전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롯데손보 입장에서는 자본 확충 여력이 커 2 기후위기 속 보험 역할 확대…“사후 보상 넘어 예방·위험관리 강화” [기후보험 전략] 기후변화로 자연재해의 발생 양상과 피해 규모가 확대되면서 보험산업의 역할을 사후 피해 보상에서 사전 예방과 위험관리로 넓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기존 보험의 보장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지수형 보험 활용을 확대하고, 정부와 보험업계 간 협력을 통해 통합 위험관리 체계와 사회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13일 보험연구원은 보험산업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역할과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기후위기 시대, 자연재해 위험관리와 기후보험’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기후변화로 자연재해 피해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국내외 기후보험 활용 사례와 보험산업의 대응 과제를 중심으로 최신 연구 3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 LGI 앞세워 인니 공략…새 성장동력 확보 [보험사 글로벌 전략] 국내 보험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보험사들이 해외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현지 보험영업부터 재보험, 금융사 인수·지분투자까지 진출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주요 보험사의 해외사업 성과를 짚어보고, 수익원 다변화를 위한 글로벌 전략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가 인도네시아 리포손해보험(LGI)을 앞세워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수익성 중심 체질 개선과 보험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추진하고, 기업보험 중심의 사업 기반을 개인·리테일 시장으로 넓혀 인도네시아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