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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말 국내은행 연체율 1.00% 기록

이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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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10-29 15:10

신규연체 발생규모 축소 및 적극적인 연체채권 정리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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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은행들의 적극적인 연체채권 정리에 힘입어 국내은행의 9월 말 원화대출 연체율이 1.00%로 떨어졌다.

금융감독원이 29일 발표한 '올 9월 말 국내은행의 대출채권 및 연체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일 이상 원금연체 기준)은 1.00%로 전월 말 1.13% 대비 0.13%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전월 대비 신규연체 발생액이 줄어든데다 월중 연체채권 정리규모가 확대된 점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9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원으로 전월 대비 3000억원 가랑 줄어들었고,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1조 4000억원에서 3조 4000억원으로 늘었다.

9월 말 기업대출 연체율은 1.12%로 전월 말 1.25% 대비 0.13%포인트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 역시 하락세를 포였다.

9월 말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 0.99% 대비 0.14%포인트 감소한 0.58%를 기록했다.

9월 말 현재 국내은행의 원화대출채권 잔액은 1150조원으로 전월 말 대비 6조 5000억원 증가했다.

대기업대출이 169조 9000억원으로 9월 중 1조 9000억원으로 늘어 증가폭이 확대댔고, 중소기업대출은 3조 8000억원 늘어 486조 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가계대출은 470조 3000억원으로 2000억원 증가해 전월(1조 9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축소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9월 중 기업대출은 추석자금 수요확대 등으로 5조 7000억원 증가해 전월 대비 월중 증가폭이 확대됐다"면서 "다만 가계대출은 모기지론유동화잔액증감 규모를 포함한 주택담보대출도 1조 2000억원 늘어 전월 1조 9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연체율은 신규연체 발생규모 축소 및 분기 말 은행의 적극적인 연체정리 등으로 안정적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다"면서도 "수익기반이 약화된 일부 업종의 부실가능성이 상존함에 따라 이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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