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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말 국내은행 中企대출 연체율 급등

이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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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3-07 14:05

전월 대비 0.23%p 상승한 1.50%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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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말 국내 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가운데 특히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이 크게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월 말 국내은행의 대출채권 및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1월 말 현재 기업대출(원화) 연체율은 1.34%로서 전월 말 1.18% 대비 0.16%p 상승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1.50%로 전월 말 1.27% 대비 0.23%p나 올랐다.

반면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88%로 전월 말(0.90%) 보다 0.02%p 줄었다.

가계대출 연체율도 상승세를 보였다.

1월 말 가계대출 연체율은 0.99%로 전월 말 0.81%보다 0.18%p 올랐고, 주택담보대출도 전월 말 대비 0.20%p 상승했다.

1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채권 잔액은 1107조원으로 전월 말 대비 7000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464조 5000억원으로 은행의 중소기업대출 확대 노력 및 계절적 요인 등으로 전월 말 대비 3조 2000억원 증가했고, 대기업대출(158조 4000억원)도 연말 부채비율 관리를 위해 상환된 부분이 재대출되면서 전월 말 대비 1조 7000억원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미국 및 신흥국 중심의 경기회복에 따른 수출 증가 등으로 국내 경기는 점차 개선되고 있다"면서 "선진국의 재정감축, 일본의 정책 불확실성 확대 및 국내 부동산 경지부진 지속 등 대내외 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계부채 및 건설업 등 취약부문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는 한편 부실여신의 조기정리를 독려해 손실흡수능력을 제고토록 유도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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