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2,395만명으로 전년 말보다 무려 130%가 넘는 1,360만명(131.3%)이나 급증했다.
지난해 모바일뱅킹 이용건수는 하루평균 1,295만건이었으며 이용금액은 9,615억원에 이르렀다. 스마트폰 모바일뱅킹이 하루평균 1,279만건, 8,611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모바일뱅킹(1조1,340억원)과 스마트폰 모바일뱅킹(1조719억원)을 기록해 모두 ‘하루 이용금액 1조원’을 웃돌았다.
지난해 말 현재 전체 인터넷뱅킹 등록고객수는 8,643만명으로 전년 말(7,482만명)보다 15.5% 증가했으며 하루평균 인터넷뱅킹 이용건수는 4,573만건, 이용금액은 33조2,000억원이었다. 2011년에 비해 각각 17.2%와 4.1% 증가했다.
성별로는 전체 인터넷뱅킹 등록고객 가운데 남성이 53.7%로 여성보다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30대가 31.9%로 가장 많았고 40대 24.4%, 20대 21.6%, 50대 13.3%, 60대 이상 6.4%, 10대 2.3% 순의 분포를 보였다. 모바일뱅킹 등록고객도 남성이 다수(53.2%)를 차지했다.
한은 전자금융팀의 이상민 과장은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은 주이용자층인 20~30대의 점유비중이 2010년 82.2%, 2011년 75.2%, 지난해 65.7% 등으로 낮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