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리 점프UP한새 정기예금 최대 3.45% 금리 제공
우리은행은 지난 12월 16일부터 1월 18일까지 올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새 여자프로농구단의 5번째 승리를 기원하는 뜻에서 한새 농구단의 성적과 연계한 ‘우리 점프UP한새 정기예금’을 판매했다.
우리 점프UP한새 정기예금은 한새농구단이 2012-13시즌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1년제 정기예금 상품이다. 기본금리 3.20%에 농구단이 플레이오프 진출 시 0.1%p, 챔피언결정전 진출 시 0.2%p, 챔피언결정전 우승 시 0.25%를 우대해 최대 연 3.45%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한 관계자는 “이 상품은 판매 종료일인 1월 18일까지 총 2830억원(1만 8426좌)의 예금을 거둬들였다”며 “2월 7일 현재 한새 농구단이 1위를 달리고 있는데 이 분위기가 오는 3월 23일 종료되는 이번시즌 최종 성적으로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이 상품에 가입한 고객이 우리은행 인터넷 홈페이지 내 한새농구단 5번째 시즌우승을 위한 응원댓글 달기 이벤트에 참여한 경우, 추첨을 통해 미국NBA 입장권(항공권포함) 2매, 프로농구시즌권 10매, 사인농구권 200개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 NH프로배구예금 최고 연 3.36% 금리 적용
농협은행은 프로배구와 연계한 ‘NH프로배구예금’을 내놨다. NH프로배구예금은 프로배구 12개 구단 중 응원하는 팀이 플레이오프(정규리그 3위까지)에 진출하는 경우 최대 0.2p의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상품이다.
또한 2012~2013 V-리그가 종료되는 오는 4월 1일까지 관중수가 50만 명이 넘을 시에는 0.1%p의 추가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7일 현재 기본이율 연 3.06%(1년제)를 감안하면 최고 연 3.36%의 금리가 적용된다. 가입 대상은 개인고객으로 1년제 상품이며, 영업점에서만 가입가능하다. 최소 100만원에서 3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고 오는 3월 22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2013 프로배구리그 일정도 서서히 정점에 이른 현재 삼성화재(남)와 IBK(여)가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GS칼텍스, 도로공사 등이 2~3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정규리그 남자 또는 여자 MVP선수를 맞춘 고객은 추첨을 통해 노트북, 자전거, 배구볼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참고로 현재 남녀 MVP 예상선수는 현대캐피탈의 문성민, GS칼텍스의 이소영, 정대영, IBK 김희진, 박정아 선수를 주목할 만하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기본금리가 낮아 기대했던 거 보다는 실적이 저조해 쉽긴 하지만 최근 프로배구 인기와 함께 판매실적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100억원 넘게 판매됐다”며 “아직 상품 판매 기간이 남은만큼 판매실적이 더욱 늘어날 것 같다”고 말했다.
▲ 농협은행 ‘NH프로배구 예금’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