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페스티벌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대규모 목소리 재능기부 행사로,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일반인들의 목소리를 기부받아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과 화면해설 영화를 제작하는 재능기부 프로젝트인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 홍보대사 박유천과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영화 및 오디오북 제작에 참여할 100인을 선발하는 △착한 목소리 콘테스트와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및 이해를 돕기 위한 △전시존 △체험존 △무대존 등 다양한 테마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착한 목소리 콘테스트존에서는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해 목소리 기부 후 참가신청을 한 고객 및 당일 현장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제 목소리 기부에 참여하게 될 100인을 선발하는 오디션이 진행된다.
특히 남녀탐구생활 성우 서혜정씨와 배우 차태현씨의 어머니로 유명한 성우 최수민씨 등 전문 성우로 구성된 30인의 심사위원단이 일대일 현장 심사를 맡을 예정이다.
페스티벌을 통해 최종 선발된100명의 일반인은 전문 성우의 지도를 받아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영화와 오디오북을 제작한다. 이렇게 제작된 영화와 책은 오는 4월 오디오북 출판기념회 및 화면해설영화 시사회를 통해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기증된다.
전시존에서는 시각장애를 체험할 수 있는 ‘불편한 안경’을 착용하고 시각장애인 대상 공모전인 프리즘 프라이즈 수상작 및 맹인학교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작품들을 직접 만져보고 감상할 수 있다.
박종훈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대내외홍보본부장은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앞으로도 한국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한국 사회에 헌신하고 브랜드약속인 Here for good을 실천하는 확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