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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시무식은 가라! 이색 시무식 ‘눈에띄네’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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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1-02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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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시무식은 가라! 이색 시무식 ‘눈에띄네’
올해 은행권 시무식에서는 경영방향 등을 이야기하는 따분하고 지루한 시무식에서 벗어나 직원들과 소통하려는 의지를 보인 은행장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신한은행 서진원 행장은 첫날 출근하는 직원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직접 떡국을 배식하며 직원들과 소통하고 한 발짝 다가서는 모습을 보였다. 외환은행 윤용로 행장 역시 새해 첫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신년맞이 축하 떡을 나눠주며 격려했다.

나아가 우리은행 이순우닫기이순우기사 모아보기 행장은 강당에서 실시하는 시무식을 대신해 남양주에 위치한 홍유릉을 찾아 고종황제와 영친왕 묘소를 참배하며 서민금융 실천다짐 행사를 가졌다. 홍유릉은 지금으로부터 114년 전인 1899년 민족자본과 황실자본으로 우리은행의 전신인 대한천일은행을 탄생시킨 고종황제와 대한천일은행 2대 은행장을 지낸 영친왕의 묘소가 위치한 곳으로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문화유산이다.

여기에 BS금융그룹 이장호 회장은 5톤 트럭을 2억 2000만원을 들여 특수세탁차량으로 개조한 BS금융그룹 희망빨래방 차량을 부산적십자사에 기증하는 남다른 행보를 보였다.

아울러 DGB금융지주와 자회사 임직원들도 2일 오전 대구은행 본점에서 진행한 시무식 무대 위에 ‘형식, 답습, 안주, 과거’등의 구태의연한 습성이 뒤엉킨 ‘불통의 벽’을 세워둔 뒤 하춘수 회장과 노조위원장이 신입행원들과 합세해서 이 벽을 무너트리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한계의 틀을 깨고 지속성장동력을 창출하자는 뜻을 담은 ‘Yes We Can! 틀을 깨고 한걸음 더’라는 경영목표슬로건에 대한 실천의지를 북돋기 위한 것이다.

▲ 신한은행 서진원 은행장(왼쪽에서 2번째)이 신한은행 본점 20층 식당에서 경영진의 열린 커뮤니케이션 의지를 전달하는 취지로 직접 떡국을 배식하고 있는 모습.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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