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보다 신속하게 고객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폰 고객센터’를 구축해 스마트폰 이용자의 대표적인 의사소통 수단인 카카오톡을 활용한 1대1 맞춤 상담 서비스인 ‘톡 상담‘을 지난 달 19일부터 시작했다.
톡 상담은 은행업무와 카드업무로 나눠져 있으며, 은행관련 상담원은 2명, 카드관련 상담원은 6명으로 구성돼 있다.
외환은행 한 관계자는 “20~30대 고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톡 상담은 지난 주까지 하루 평균 30~40건이였는데 18일 현재 60~70건으로 하루하루 매우 빠르게 늘고 있다”며 “아직은 전화 상담에 비하면 톡 상담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니지만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톡 상담 제도를 도입하고 현재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점을 봤을 때 앞으로 톡 상담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톡 상담건수가 계속적으로 늘어나면 상담원을 투입해 탄력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톡 상담을 이용하려면 외환은행에서 제공하는 외환M뱅크 또는 외환은행 스마트카드 앱을 설치해 이들 앱 메뉴에 있는 고객센터를 터치파면 바로 접속할 수 있다.
인터넷에서 이용했던 FAQ, e-메일 상담, 예약상담 등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고 인터넷 상담과 연동돼 고객이 스마트폰 상에서 질문한 내용을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도 자유롭게 확인할 수 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