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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90주년 메리츠화재, 보험산업 패러다임 바꾼다

최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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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10-21 21:49 최종수정 : 2012-10-22 17:01

메리츠화재 송진규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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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90주년 메리츠화재, 보험산업 패러다임 바꾼다
대한민국 토종 1호 보험사 자긍심 무장

한국보험시장 역사 고객중심으로 다시 쓴다

명품보험사로 2위권 대도약의 해 ‘품격 갖추기’

대한민국 1호 보험사인 메리츠화재가 올해로 창립 90주년을 맞았다. 지난 1922년 설립된 메리츠화재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보험사. 메리츠화재 송진규 사장은 “IMF와 세계 금융위기 등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변함없이 메리츠화재가 대한민국 1호 보험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고객들로부터 받은 사랑이라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며, “아낌없이 보내준 성원과 사랑을 어떻게 돌려드려야 하느냐 에서부터 메리츠화재의 고민은 시작된다”고 말했다.

이에 메리츠화재는 기업입장에서 말하는 고객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고객입장에서 섬김을 받는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조그만 것 하나에서부터 변화를 시작했다.

이런 이유에서 시작된 변화의 발걸음은 국내 보험역사와 같은 길을 걸어온 메리츠화재가 다시 한번 국내보험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 배경으로 작용했다. 송진규 사장은 “앞으로 메리츠화재를 덩치가 큰 보험사가 아니라 명품 보험사로써 발전시키려 한다”며, “메리츠화재가 생각하는 명품보험사는 고객이 원하고 고객이 필요해서 선택하는, 또 보험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그런 보험사”라고 설명했다.

그 일환으로 메리츠화재는 지난 10일 파격적인 혜택을 담은 ‘90주년 기념 신상품 케어프리 M-Basket’을 출시했다. 업계 최초로 보장하는 항목이 9가지나 될 만큼 고객을 위해 자신 있게 내놓은 첫 케어프리 M-Basket은 보장, 저축, 연금, 자동차 모든 위험을 하나의 계약으로 묶은 진정한 결합상품이다. 광고문구 역시 ‘세상에 없던 보험’. 고객이 직접 디자인하는 스마트형 상품으로 결합하면 할수록 메리츠화재는 결합에 따라 절감된 비용 그대로를 고객에게 보험료 인하라는 혜택으로 돌려준다. 때문에 90주년 기념 신상품은 반응도 뜨겁다. 첫 판매개시일부터 2주 동안 90주년 신상품은 무려 41억원(11영업일 기준)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업계 2위사들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 메리츠화재의 무한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성공사례로 제 2의 도약을 위한 신호탄으로 손색이 없다.

◇ 4년새 시가총액 5배

메리츠화재의 건실한 성장과 발전적인 변화는 주식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메리츠화재 주가는 지난 19일 기준 1만 4500원을 기록해 장중 및 종가기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2009년 최저가 대비 무려 5배 가량 상승한 수치로 시장에서도 메리츠화재의 위상을 인정한 것으로 판단된다. 명품이 되면 자연스레 따라 오는 것이 성장일 것이고, 그 성장의 결과가 더 경쟁력 있는 명품의 완성을 위해 재투자되는 이러한 선순환 구조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메리츠화재는 올해를 티핑포인트(Tipping Point)로 삼고 있다. 송진규 사장은 “사전적 의미로 ‘균형이 깨어지는 순간’, 즉 모든 것이 한 순간에 변화되는 극적인 시기”라며, “이번 90주년은 메리츠화재 역사에 가장 극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 명품 보험사 내·외부 품격갖추기

메리츠화재는 ‘90주년 대도약’을 위해 업계최고의 수익성 확보등 명품보험사에 걸맞는 내외적인 ‘품격’ 갖추기에 들어간다. 지난 2009년 매출 3조원을 돌파한지 2년만인 지난해에 매출 4조원 대를 돌파했고, 자산규모도 10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올해는 당기순이익 1950억원 달성, ROE 20% 수준 확보 등 명실공히 대형 보험사로의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좀 더 나은 100년을 위한 미래투자사업에도 전력을 투입한다.

우선 90주년 기념사업을 통해 전사적인 붐업을 조성하고 있으며, 차 보험시장에서 온라인 센터확대 등을 통해 올해 초 2.5%수준이었던 온라인 점유율이 현재 3.4%까지 올라갔다. 일반보험은 리모델링을 통해 우량 핵심사업에 집중하여 경쟁시장에서 시장지위를 개선시켜나갈 방침이다. 또 핵심거점 중심 지점 24개 증가, 고객컨택센터 거점별 리모델링을 통한 서비스 개선 등 명품상품, 명품판매, 명품보상등 전 부문에 걸쳐 ‘명품’이라는 수식어가 붙도록 모든 업무를 고객입장에서 재정비 하고 있다.

특히 서비스 개선이 눈에 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16일 오픈한 스마트 수입차 입고센터도 그중 하나. 기존에는 고가의 수입차를 운전하다 사고가 발생하면 고객이 직접 정비 공업사를 찾아 수리를 맡겼지만, 스마트 수입차 입고센터는 보험사가 먼저 고객을 찾아가는 서비스다.

사고 접수단계에서부터 수입차 고객에 대하여 입고지원 안내, 현장출동 서비스등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보상담당자가 스마트 수입차 입고센터에 상주하며, 사고차량 파손 부위를 전건 확인 후 리콜하는 등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위해서는 고객이 고가의 수입차를 안심하고 맡길만한 초우량 수입차 정비업체가 필수다. 메리츠화재는 정비기술과 서비스 질, 정비소 환경등 엄격한 기준을 통하여 유명 수입차 제작사와 정비 서비스를 제휴한 전문 공업사(포나인)와 공식적으로 파트너를 맺었다. 포나인 공업사는 우수한 정비기술을 바탕으로 수리차량에 대한 3년 수리하자 보증서 발행, 무료 대차, 수리차량 배달, 무료 세차, 무료 덴트 서비스등을 제공한다.

◇ “행복은 지키고 사랑은 나누고”

무엇보다 가장 눈에 띄는 행보는 ‘나눔경영’ 활동이다. 메리츠화재는 90년 역사를 뛰어넘는 기업이미지 개선을 위해 나눔경영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메리츠화재가 열고 있는 ‘행복나눔 걷기대회’가 대표적이다.

메리츠화재는 지난달부터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5대 광역시에서 행복과 나눔을 주제로 한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행복나눔 걷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송진규 사장은 “대한민국 1호 토종 보험사로써 보험업을 시작한 메리츠화재가 90년간 성장할 수 있게 한 고객들의 ‘행복’을 지켜주고,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고객들에게 나눠 드리기 위해 계획된 행사”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메리츠화재는 단순히 기업의 창립기념 행사라는 의미를 넘어 나눔의 행복을 전달하기 위해 한국유니세프와 함께 참가자 1인당 1만원씩 후원 기금을 조성해, 후원금 전액을 국내 난치병 어린이 돕기 기금 및 유니세프 기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행사는 각 지역마다 특색에 맞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메리츠화재 임직원, 영업가족, 시민, 후원단체 등 약 30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열기도 뜨거웠다.

또 걷기대회 행사기간 동안에는 일선경찰조직의 도움을 받아 임직원과 봉사자 90명으로 구성된 걱정 해결단이 나서 지역 소외이웃들을 도왔다. 절실한 이웃들의 걱정사연을 선정, 메리츠화재가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장학금등 각종 후원을 통해 걱정을 해결해 주는 나눔 활동이다. 특히 행복나눔 걷기대회 행사는 불꽃놀이, 인기가수 초청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각 지역에 화합의 장을 선물하고 있다.

나눔활동은 이후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메리츠화재는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메리츠 걱정인형을 활용한 마케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동화책, 만화책, 열쇠고리, 학용품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감독당국으로부터 걱정인형 라이센스 사업 인가를 받았다. 메리츠화재는 걱정인형으로 모아진 수익금도 나눔 활동에 사용하기로 했다.

메리츠화재 송진규 사장은 “고객에게 무한 감동을, 주주에게 최고 만족을, 이를 통해 임직원 모두가 행복해하는 명품보험회사가 바로 눈앞에 펼쳐지고 있다”며 “메리츠화재의 전 임직원은 대한민국 1호 보험사의 자긍심으로 재무장하여, 명품 보험사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프 로 필 〉
                                    



최광호 기자 h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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