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비중은 하나-외환, 점포는 우리 '강남편애' 뚜렷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기사입력 : 2012-10-03 16:27 최종수정 : 2012-10-03 17:55

김기식 의원 “직원 1인당고객 강북 2967명에 강남 1370명으로 차별”

비중은 하나-외환, 점포는 우리 '강남편애' 뚜렷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이른바 강남3구 점포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5대 시중은행 서울지역 점포 2037개 가운데 강남3구 점포 수는 611개로 열에 셋 꼴인 평균 30.00%였다.

하나은행은 서울지역 점포 236 곳 가운데 103개가 강남3구에 포진시켜 43.64%로 압도적 분포를 보였다.<그림 참조>

외환은행은 강남3구 점포 수가 56개로 절대적인 숫자로는 다른 은행보다 적었지만 서울 전체 점포수 154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6.36%였으며 신한은행이 419 곳 가운데 135 곳이 강남3구에 몰려 32.21%로 5대 시은 평균치를 웃돌았다.

반면에 우리은행은 강남3구 점포 숫자가 199개로 가장 촘촘한 영업망을 갖추고서도 서울 전체 점포수가 워낙 많은 794개에 이르기 때문에 편중도는 4분의 1 수준인 25.06%에 그쳤다.

국회 정무위원회 김기식닫기김기식기사 모아보기(민주통합당)의원은 3일 “최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넘겨 받은 8월 말 기준‘국내 5대 시중은행 서울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하나은행의 강남3구 솔림 현상이 가장 심했다”며 관련 현황을 공개했다.

국민은행은 434곳중 118곳으로 27.18%를 나타내 강남 편중도나 점포 밀집도 등의 면에서 다른 시중은행보다 눈총을 훨씬 적게 받을 수 있는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다.

김 의원은 점포 수 편중 못지 않게 인력 편중도 역시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서울지역에 근무하는 은행원 4명 중 1명 꼴로 강남권 점포에서 일하고 있었다. 서울지역 점포에 근무하는 시은 빅5 은행원 2만 4901명 가운데 24.94%인 6211명이 강남3구에서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별 강남3구 근무자 비중은 외환은행이 36.67%(1955명 중 717명)로 가장 높았으며 신한은행 33.91%(3963명 중 1344명), 하나은행 33.30%(천657명 중 885명), 국민은행 26.45%(6052명중 1601명), 우리은행 16.19%(1만 274명 중 1664명) 순이었다.

특히 김 의원은 이같은 쏠림 현상에 따른 점포당 고객수는 강남구가 1만 6600명인 반면, 강북구는 4만 191명이었고 직원1인당 고객수는 강남이 1370명인 반면 강북은 2967명으로 나타났다.

ATM당 고객수도 강남은 2929명, 강북은 3609명으로 강북 소외현상이 두드러졌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은행 업무를 볼 때 강남에서 5분이면 될 일이 강북에서는 10분 걸린다는 의미”라며 “똑같은 고객인데 예금액이 많으면 적게 기다리고, 예금액이 적으면 더 기다리라는 것은 차별”이라고 지적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해외 부동산에서 AI·정책까지… 한국금융투자포럼 7년, 시장을 읽는 눈은 어떻게 진화했나" 2019년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묻던 질문은 해외 부동산이었다.2020년에는 Fed가 등장했고, 2021년에는 코인·주식·부동산이 한 무대에 올랐다. 2022년에는 고물가·고금리가 시장을 흔들었고, 2023년 이후에는 AI와 반도체가 새로운 투자 키워드가 됐다. 2025년에는 정책과 기업지배구조까지 투자 판단의 변수로 들어왔다.그 사이 매년 한국금융투자포럼 무대에 올랐던 전문가들도 시장과 함께 움직였다. 누군가는 같은 분야에서 더 깊이 들어갔고, 누군가는 새로운 산업으로 분석 영역을 넓혔다.7년 전 시장을 설명했던 사람들은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보고 있을까.7년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그들의 행적과 당시 시장의 화두를 따라가 봤다.2 2 변동채 35배↑·CET1 3조↑…정진완號 우리은행, 조달은 ‘유연’ 자본은 ‘단단’ [은행권 채권 전략] 정진완 행장이 이끄는 우리은행이 올해 공모 은행채 발행액을 20% 넘게 줄인 가운데 변동금리채는 35배 이상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상반기에는 만기도래 물량을 중심으로 차환한 뒤 7월 이후 순조달을 늘리면서도, 고정금리 대신 CD·KOFR 연동 변동채와 1년 이하 단기채를 집중적으로 활용했다. 금리가 오른 뒤 장기 조달비용을 확정하기보다 향후 금리 하락 시 비용을 다시 낮출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한 것이다.발행액보다 만기액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기업대출 확대 등에 필요한 순조달 규모를 늘리되 조달비용의 장기 고정을 피한 전략에 가깝다.자본 부문에서는 지난해 발행한 4000억원의 후순위채(Tier2)를 바탕으로 올해 신종 3 윤호영號 카카오뱅크, '착붙'으로 간편결제·AI 구독 집중…'멤버십 50%' 생활소비 공략 [인뱅 PLCC 재편]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재편에 나섰다. 세분화된 소비영역을 공략해 카드 이용을 늘리고 이를 앱·계좌 거래로 연결하기 위해 범용 할인·캐시백에서 생활밀착형 혜택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는 모습이다.윤호영 대표가 이끄는 카카오뱅크는 두 번째 PLCC '착붙 신한카드'를 통해 이 같은 흐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간편결제와 인공지능(AI) 구독, 멤버십·쇼핑 등 생활영역에 혜택을 집중하고 카드 이용 과정도 카카오뱅크 앱·계좌와 연결했다. 단순히 제휴카드 수를 늘리기보다 고객 소비 목적에 맞춰 결제상품의 역할을 세분화하는 전략이다.'착붙' AI·구독 혜택 집중…생활 특화 차별화착붙은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