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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직접금융조달 ‘시들’

최성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2-07-25 22:03

시장불확실성으로 유상증자 감소

시장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기업들의 자금조달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지난 24일 상반기(~6월)중 기업의 증권공모를 통한 직접금융 조달실적은 총 66조 1188억원으로 전년 동기(73조 6136억원)대비 10.2%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유로존 재정위기 및 미국·중국의 실물경제위축 등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 △주식시장 불안정 투자위축 △기업공개 및 유상증자 감소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항목별로는 상반기중 주식발행은 9,143억원으로 기업공개(2479억원)와 유상증자(6664억원) 모두 상반기 기준으로 200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기업공개의 경우 9건, 2479억원으로 전년 동기(30건, 1조 6114억원) 대비 1조 3635억원(84.6%) 감소했다.

유상증자도 26건, 6664억원으로 전년 동기(46건, 5조 467억원) 대비 4조 3803억원(86.8%) 줄었다. 회사채발행의 경우 회사채 수요예측제도 도입(2012.4.16.시행)으로 제도시행前 집중발행으로 1/4분기에는 분기기준 사상 최고규모(36.1조원)였으나, 5월 급감하였다가 6월은 회복세를 보였다. 종류별로는 일반회사채, 금융채, 은행채 발행이 전년 동기 대비 전반적으로 감소하였으나, 할부금융채는 소폭 증가했다.

또 발행형태별로는 일반사채가 28조 4943억원으로 전체의 98.4%를 차지하며 주식관련 사채(CB, BW등)는 4550억원(1.6%)에 불과했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이 28조 9243억원으로 전체의 99.9%를 차지하며 중소기업의 발행실적은 250억원(0.1%)에 불과했다.

한편 신용등급 A등급이상은 26조 9694억원으로 전체의 93.4%를 차지하며 BBB등급은 1조 4699억원, BB등급 이하는 4470억원에 달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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