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올해 은행이 목표한 취급액(1조 5000억원)의 60.6%를 달성한 것으로 전년동기 대비 3945억원(80.7%)증가했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들은 지난 2010년 11월 새희망홀씨 출시 후 올 6월말까지 28만 9390명에게 2조 5168억원을 지원했다.
16개 시중은행(지방은행 포함) 중 새희망홀씨 출시 후 누적 대출 규모가 큰 은행은 국민은행(3722억원), 신한은행(3619억원), 우리은행(3528억원), 하나은행(3292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누적 대출 규모가 낮은 은행은 제주은행(58억원), 수협은행(85억원), 광주은행(435억원) 등으로 조사됐다.
금감원은 향후 새희망홀씨가 저신용·저소득 서민들을 위한안정적인 서민금융지원제도로 정착되고, 서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은행별 새희망홀씨 취급실적을 분기별로 공표해 은행간 자율적 이행을 추진하고, 대출이 연말에 집중되지 않도록 분기별 적정 대출취급액(목표취급액의 25%)을 관리할 방침이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