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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 `한화생명`으로 재출범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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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6-29 13:44

정기 주주총회서 사명 변경 안건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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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이 한화생명으로 이름을 바꾼다.

대한생명은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대한생명을 한화생명으로 바꾸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대한생명은 지난 8일 이사회를 열어 한화생명으로 바꾸기로 의결한 바 있다.

대한생명은 앞으로 간판 교체 등을 거쳐 창립 기념일인 10월 9일부터 새 사명을 공식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날 주주총회는에서는 24.75%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예금보험공사를 비롯해 국내외 투자자, 노동조합원, 우리사주조합, 일반소액주주 등 수많은 주주들이 참석해 회의실을 꽉 채웠다. 제무제표승인의,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등 을 거쳐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정관변경의 순서는 그 어느때보다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그동안 침묵으로 일관했던 예금보험공사가 가장 먼저 반대표를 던져 주주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대한생명의 2대 주주로서 기업가치 증진을 통한 공적자금 회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시장에서 대한생명의 브랜드가치가 한화라는 브랜드보다 우월하게 시장에서 평가되고 있는 것을 고려 했을 때 주주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명변경은 반대한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나 이후 대다수의 주주들이 찬성표를 던졌고 , 결국 대한생명은 10년 숙원사업을 이룰 수 있게 됐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대한생명 명성을 계승한 한화생명이라는 브랜드를 탄생시켜 2020년까지 신계약 시장점유율 1등을 달성을 위한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브랜드 통합으로 금융네트워크의 경쟁력을 행상시켜 주주가치를 상승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생명은 1946년 9월 강익하씨에 의해 우리나라 최초 생명보험사로 설립됐다. 1969년 5월 신동아그룹에 인수된 대한생명은 2002년 한화그룹에 넘어갔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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