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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대출, 최대 5%까지 저렴한 온라인 직거래장터 인기끄나

임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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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4-22 23:36 최종수정 : 2012-04-23 17:57

여신금융협회 지난달 대출직거래장터 이용대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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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대출, 최대 5%까지 저렴한 온라인 직거래장터 인기끄나
[사례] 직장인 A씨(38세)는 일반 중소기업에서 3년 8개월째 근무하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A씨는 나름대로 성실하게 생활해왔으나 많지 않은 연봉에 이곳 저곳 지출이 늘어나면서 A씨의 경제적 부담은 날로 늘어만 갔다. 한편, 최근 A씨는 긴급 생활자금이 필요하여 은행을 방문하였으나 신용도가 낮아 추가적인 대출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에 A씨는 2금융권 대출을 고민하던 중 여신금융협회가 운영하는 ‘대출직거래장터’를 알게됐다. A씨는 곧바로 대출직거래장터를 통해 대출을 신청하자 다수의 여신금융회사로부터 대출가능 금액과 금리를 제시 받을 수 있었다. A씨는 대출조건을 제시한 여러 캐피탈사 중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한 캐피탈사를 선택함으로써 필요한 생활자금을 손쉽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여신금융협회(회장 이두형)가 지난달 26일부터 소상공인에게만 제공됐던 ‘인터넷 대출직거래 장터(www.direct loan.or.kr)’를 직장인들까지 확대해 여신전문금융기관(캐피탈사)의 신용대출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높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위의 사례와 같이 이미 다수의 직장인들이 직거래장터를 이용한 대출을 받은 것으로 보여 직장인의 금리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직장인들이 이용 가능한 직거래장터, 즉 ‘직장인 인터넷 대출직거래 장터’의 대출신청은 비교적 간단하다. 직접 대출을 신청할 경우에는 ① 인터넷 대출직거래장터(www.directloan.or.kr) 방문 → ②개인공인인증서를 통한 본인인증 → ③개인신용정보제공 및 조회동의 → ④대출신청자 정보입력(주민번호, 직장정보, 대출신청금액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만약, 캐피탈사를 직접 선택해 대출을 받고 싶다면 ① 여신전문금융기관들이 대출조건 제시(SMS 등을 통해 대출금액 금리 조건 자동통지) → ② 가장 좋은 대출조건을 제시한 회사 선택 및 대출시행을 하면 된다.

대출신청자가 최적의 대출조건을 선택할 수 있는 무료 대출중개시스템(역경매방식)인 직거래장터는 지난해 8월부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시행했으나 생각보다 높은 호응을 얻지 못해 협회 관계자들이 안타까워했던 것이 사실이다. 또 대출직거래 장터 이용 고객들이 대출심사결과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캐피탈사의 심사처리 시간을 단축(익영업일 오후 18:00 이내)하고, 대출신청 결과 안내(SMS 등)시에도 캐피탈사명과 대출조건(금리, 대출한도)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함으로써 대출수요자의 편의를 제고했다.

아울러 캐피탈사간 자율경쟁에 의한 금리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각 사별 인터넷대출직거래장터를 통한 대출실적(금액, 금리 등)을 상호 공유하도록 개선한 점도 눈길을 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대출 이용 확대를 통해 “캐피탈사를 이용하고자 하는 직장인들의 금리부담이 3~5%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금융회사 등을 사칭하는 불법사기 대출과 대출모집인의 중개수수료 부당 편취행위 근절에도 크게 기여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치기도 했다.



임건미 기자 kml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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