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금융권 첫 태블릿PC 기업뱅킹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

이순우기사 모아보기)이 28일부터 금융권 처음ㅇ로 아이패드, 갤럭시탭 등 태블릿PC에 최적화된 기업스마트뱅킹 서비스인 ‘원터치기업’서비스에 나섰다.

이날 우리은행이 출시한 서비스는 전자어음·조회·이체·펀드·대출업무 등이 가능하다고 은행측이 전했다. 태블릿PC전용 ‘원터치기업’서비스는 태블릿PC 사용자의 경험(UX)을 최대한 고려하여 한번의 터치로 금융업무를 빠르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화면으로 구성했다.

특히 메인화면에서 드래그 앤 드롭(Drag & Drop, 끌어서 놓기) 기능을 이용하여 자주 쓰는 메뉴를 원하는 곳에 이동할 수 있으며, 회사의 로고 이미지를 초기화면에 입력하여 기업 사용자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용 편의성을 강조하였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기업들은 갤럭시 탭에서 안드로이드 마켓 또는 각 통신사 앱스토어를 이용하거나 웹브라우저를 실행시킨 후 우리은행 모바일웹(http://m.wooribank.com)에 접속하여 갤럭시탭 또는 아이패드 어플을 내려 받으면 이용 가능하다.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고객은 애플사의 검수 일정에 따라 4월 초순부터 애플 앱스토어(App Store)를 통해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스마트폰 및 태블릿PC 등 다양한 스마트기기 출시로 개인고객들 뿐만 아니라 기업고객들도 금융거래 환경이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기업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