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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금투협회장 김성태, 박종수, 최경수 ‘삼파전’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2-01-20 17:11

26일 회원총회에서 제2기 금투협회장 최종 선출

차기 금투협회장 김성태, 박종수, 최경수 ‘삼파전’
관심을 모았던 차기 금융투자협회장 선거는 6인의 후보군 각축전 끝에 3파전으로 치러진다.

금융투자협회 후보추천위원회는 20일 회장 후보로 김성태닫기김성태기사 모아보기 전 대우증권 사장, 박종수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 최경수 현대증권 사장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오늘 오전부터 진행된 후추위의 면접은 매우 면밀한 과거 성과 검증과 압박 형식으로 치러져, 전문성을 요구하는 여론이 컸다는 후문.

이처럼 강도 높은 후추위의 관문을 통과한 압축 후보군 삼인방은 전현직 대형 증권사 CEO로써 업계 현업에 대한 이해와 실무가 능통하다는 장점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우선 김성태 전 대우증권 사장은 용산고와 연세대를 거쳐 외국계 IB와 LG투자증권, 대우증권 CEO를 거쳐 금투협 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강력한 추진력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 후보는 국내 금융투자산업의 선진화를 주요 공약으로 내걸고 전체 회원사 규모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회원사 동반성장, 금융투자업계 투자자 신뢰회복 총력, 그리고 각 업권(증권,운용, 선물)을 아우를 수 있는 조직문화 구축으로 진정한 회원사의 파트너가 되겠다”면서 “소외된 중소형증권사들의 경우 특화될 수 있는 여러 사업 전략을 외부 전문 연구소나 기관에 의뢰해 구상하는 한편, 통합후 소외감이 큰 운용사들은 판매채널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종수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은 경기고와 서울대를 거쳐 대우증권 대표이사와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메리츠종금증권 사외이사로 역시 증권업협회 부회장 출신이다.

박 전 사장은 회원사의 모임인 협회로써 업계의 이익을 위해 열심히 일한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그는 “최근 불거진 ELW문제 등 추후 회원사가 어렵다면, 같이 대변해주고 어려워진 업계를 위한 신수익원 다변화에 올인할 방침”이라며 “일례로 중소형증권사들의 헤지펀드 진입 완화나 펀드시장에 기관투자자들의 참여를 확대해 펀드시장 활기에 힘을 전력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세 압축후보중 현직에 있는 최경수 현대증권 사장은 경북고와 서울대 출신으로 재정경제부 세제실장과 국세심판원장을 거친 고위 관료출신이다. 최 후보는 관과 민을 거친 폭넓은 시각으로 금융투자업계 의견을 적극수렴하는 실무형 운영방식으로 회원사들의 애로를 줄인다는 방침인 것.

그는 기자에게 “각 회원사의 서비스 강화와 조직체계를 바꾸겠다”면서 “일례로 ‘회원사 애로지원센터’를 만들어서 세금, 노사, 제도 등 모든 애로를 토탈솔루션 해주는 방안과, 운용사들 입장을 대변해 줄 상근 부회장 직을 신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금투협은 황건호 현 회장의 임기가 오는 2월3일 만료됨에 따라 후임 회장 선임을 위해 지난해 12월 이사회에서 공익이사 3인, 외부인사 2인으로 구성된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후보자 공모와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 등을 진행해왔다. 20일 세 명의 최종 후보가 선정됨에 따라 금투협은 오는 26일 임시총회를 열고 회원사 투표를 통해 차기 회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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