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9일 이두형 여신금융협회장과 김경배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장은 설을 앞두고 신용카드업계 및 가맹점단체와 함께 관악구 신림동 소한 `신원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 등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장을 순회하면서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설 성수품을 구입하고, 가맹점수수료율의 실질적인 인하 효과 및 전통시장의 현실적인 가맹점수수료율 등을 점검했다.
앞서, 신용카드업계는 중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함께하고 중소상공인과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중소가맹점 범위를 연매출 2억원 미만으로 확대하고, 중소가맹점수수료율을 1.6~1.8%로 대폭 인하한 바 있다. 이에, 여신금융업계는 대형마트 등에 밀려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전통시장 영세 상인을 보호하고 정부의 전통시장 육성 및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고자 매년 2억원 이상(연 2회 설, 추석)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했으며, 이번 설에도 역시 1억원 이상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했다.
이처럼, 여신금융협회 및 카드업계는 “앞으로도 전통시장 영세 상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는 등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밖에도 여신금융협회 및 카드업계는 매년 조성하고 있는 사회공헌기금을 통해 저소득소외계층 및 영세 소상공인 등을 경제적으로 지원하는 등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서민경제가 안정화될 수 있도록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임건미 기자 kml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