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BlackRock, Inc., NYSE: BLK) 19일 2011년 4사분기 실적이 미화 5억5천5백만불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3사분기 대비 7% 하락한 수치이다. 4사분기 주당 순익은 미화 3.05 달러를 기록하였다. 4사분기 영업이익은 미화 8억8백만불이며, 2011년 총영업이익은 미화 30억2천만불을 기록하였다. 2011년 영업마진 35.8%를 달성하였다. 아울러 블랙록은 4사분기 자사주 매입(약 618,000주)을 진행하였다. 2011년 12월말 기준 총 운용자산 규모는 미화 3조 5,130억 달러로 3사분기 대비 5% 증가하였다.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은 “2011년 다소 어려운 시장상황에서도 블랙록은 견실한 수익을 창출하였다. 전세계 고객들에게 다양한 상품군을 제공하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여 이뤄낸 성과.”라고 말하였다.
블랙록은 뉴욕증시에 상장되어 있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이며 뉴욕에 본사를 두고 전세계 27개국에 걸쳐 10,100 명의 임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2008년 7월 법인 설립을 하여, 역외펀드 외에 국내설정된 해외펀드 12개를 운용하고 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