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감원 소비자보호감독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2년 금융소비자보호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금융회사별로 의견 수렴 작업을 진행 중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보호원’을 설립해 소비자보호 부분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소비자보호 업무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출장소 등을 신설할 계획”이라면서 “소비자보호 담당 인력을 확충하고 전문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이 소비자보호 부문에서 감독 역량을 집중하는 분야는 ‘사전 예방적 소비자보호 강화’이다.
금감원은 소비자에게 불리한 금융제도 관행을 개선하고 금융회사의 자발적인 민원 예방 및 민원 감축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민원 발생 평가 대상기관을 확대하고 소비자보호에 등한시하는 금융회사에는 ‘민원 감독관’을 파견한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