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직원을 뽑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업계 특성화고 교장 추전과 서류심사, 면접을 거쳐 남학생 1명과 여학생 4명을 뽑았다. 이들 고졸 인력은 원칙적으로 약 4년 근무하면 대졸 공채직원과 동등한 직위에 이를 수 있도록 운용하는 한편, 야간대학 진학 등 자기계발을 지원하겠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아울러 대졸 직원은 29명을 뽑은 2009년과 45명을 뽑은 지난해 각각 46대 1 경쟁률에서 올해 2867명이 지원해 45명을 뽑아 경쟁률이 64대 1로 치솟았다.
전공별 채용 인원은 경영학과 법학이 각각 18명과 15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제학 7명과 전산학 3명에 통계학이 2명이었으며 이 중에는 CPA(공인회계사) 9명과 보훈대상자 2명이 함께한 것으로 파악됐다. 여성인력으로는 9명이 최종 합격했고 금감원 출범 처음으로 지방인재 채용 목표제를 실시한 가운데 합격자의 11.1%인 5명의 인재를 발굴했다고 설명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