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주여성디딤터’는 폭력피해를 입은 이주여성과 동반자녀들의 경제적 자립 및 안정적 정착을 지원할 목적으로 2010년 10월에 서울특별시와 여성가족부가 공동으로 설립한 사회복지시설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주민여성의 직업훈련 및 한국어교육에 필요한 컴퓨터와 사전 등을 구입하는데 필요한 2,000만원의 후원금과 전통 한복 등 푸짐한 추석선물을 전달하고, 추석명절을 타향에서 외롭게 보내는 이들을 위로하고자 우리의 전통 음식과 풍습을 소개하는 `색동축제`도 가졌다.
`색동축제`는 우리전통 문양인 색동의 아름다운 조화처럼 다양한 국가의 이주여성들이 우리사회에 잘 융합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는데, 회사 임직원들과 한복을 차려입은 이주민들이 함께 송편을 빚으며 전을 부치는 등 전통음식을 만들어 보고, 윷놀이와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영과 사장은“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행사와 임직원의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 이라 밝혔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