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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 글로벌 신용카드 사업서 철수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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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8-16 17:07

소매금융·기업대출·투자은행 등에 집중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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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는 캐나다의 신용카드사업을 TD 뱅크 그룹에 판매하고 영국과 아일랜드의 신용카드사업도 접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15일(뉴욕시간) 발표된 BofA의 성명에 따르면 TD 뱅크와의 합의는 86억달러 상당의 BofA 카드 포트폴리오를 포함한다. 그러나 BofA는 정확한 거래규모를 밝히지 않았다.

TD 그룹은 이번거래를 통해 BofA의 신용카드 활동계정(active account) 180만개를 인수하며 카드 매출채권(card receivables)에 대해 `소액의 프레미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산기준으로 미국 최대 은행인 BofA의 신용카드사업 매각안은 3년전 주택모기지 대출업체 컨트리와이드 파이낸셜 인수와 관련한 소송과 여신문제가 대두된 가운데 자본 여력을 확충하기 위한 방편으로 나온 것이다.

BofA는 지난 4분기 동안 소비자 모기지사업무문에서 220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BofA는 지난 6월 부실 모기지증권을 구입한 투자자들에게 총 85억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으나 이같은 합의에 반대하는 소송이 제기된 상태이다.

BofA는 8월 3일 스페인의 카드사업을 아폴로 캐피탈 매니지먼트에 매각하기로 합의했으며 4월에는 영국의 중소기업 대출 포트폴리오를 바클레이즈에 넘긴 바 있다.

브라이언 모이니한 최고경영자(CEO)는 “BoA의 핵심사업에 집중해 수익을 올릴 것”이라며 “미국내 신용카드 사업은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매금융, 기업대출, 투자은행 등에 집중하고 나머지 부문은 정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리자 기자 shmoo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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