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투자업계, 고졸 채용 확대 팔 걷어

김경아

webmaster@

기사입력 : 2011-07-28 15:12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는 정부의 학력차별 철폐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과도한 학력 인플레, 사교육비 문제 해소 등에 일조하기 위해 업계와 공동으로 고졸인력의 채용확대와 우수 고교인력 양성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금융투자업계는 각 회사별 실정에 맞는 고졸인력 채용확대 계획을 마련하여 향후 3년간 약 1,063명을 신규채용할 예정이며, 이는 전체 채용인원의 12.2% 수준으로 전년도(4.7%)에 비해 약 3배 가량 증가한 수치이다.

이와 함께, 협회는 고졸인력의 지속가능한 채용지원을 위해 고교증권경시대회 수상자, 자격증소지자, 고교인턴 이력자 등으로 우수 고교인재 Pool을 구성하여 업계가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협회와 업계는 우수한 고졸인력이 금융투자업계로 진출하여 경쟁력있는 금융전문인력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도 병행해나갈 예정이다.

먼저, 취업전 단계에서는 금융투자 업무에 적합한 예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역교육청과 연계하여 특성화고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확대․운영(현재 3개교)해나갈 계획이다.

협회는 이외에도 `05년부터 금융교육협력학교 지원사업(금년 상반기 94개교), 고교생증권경시대회 개최(매년 4천명), 초․중․고 금융교육 표준교재 발간 사업, 청소년 금융교육(연간 10만명) 등을 통해 청소년의 금융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 ㅇ인 것.

아울러, 실무능력 향상 지원을 위해 방학 중 금융투자회사의 특성화 고교생 대상 인턴제 실시를 지원하고, 금융투자교육원을 통해 자격증 취득 집중과정 및 온라인 교육과정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취업 이후단계에서는 업무적응력 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고졸인력에 대한 표준 경력개발프로그램(CDP; Career Development Program)을 설계․제시하고, 그에 상응하는 직무분야별 맞춤식과정도 개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내외 대학 등과 연계한 야간과정을 추가 개설하여 일과 학업의 병행을 통한 자기계발 노력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협회 장건상 부회장은 “우리사회의 고비용 저효율 구조 개선을 위해서는 고졸 인력의 적극적인 활용과 성공경험 축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고, “협회내 인재개발위원회 등을 통해 고졸인력의 채용여건 개선과 차별적 인사관행 시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