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정보는 각 기관별 10년도 결산실적 등을 토대로 전문가·소비자단체·주무 부처 등의 검토를 거쳐 각 기관별로 작성·공개하며, 공공요금 원가정보 공개는 공공요금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공공기관의 자발적인 원가절감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했고 금년에는 공개범위를 확대했다.
공개내용은 작년과 동일하게 해당 공공요금을 구성하는 주요 항목별 원가정보를 공개하고 공공요금 산정방법 및 원가 산출기준을 설명하고, 공개범위는 모든 대상기관의 결산(과거5년) 및 예산(금년) 기준 자료를 공개해 비교가능성 및 통일성 제고해 확대했다.
공개방법은 상호비교 및 정보이용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개별기관 홈페이지 외에 소비자원 T-Price사이트에 통합 공개한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공공요금은 국민들의 일상생활과 해당 공기업의 경영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금번 원가정보 공개가 공공요금의 안정화 및 해당 공공기관의 경영효율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미연 기자 enero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