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9일 팀장 262명중 185명(교체율 71%)을 교체하는 팀장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승급자도 함께 나왔다. 3급(수석조사역) 승급자가 60명 가까이, 2급(팀장) 승급자가 30여명, 1급(국장) 승급자가 9명 각각 배출됐다.
이번 팀장인사에서는 외부유착소지를 없애기 위한 대대적 권역 간 교차배치가 이뤄졌다. 다만 금감원은 업무연속성과 안정성, 전문성 유지를 위해 핵심 주요팀장 일부는 잔류시키기로 했다.
또 금감원은 기강확립을 위해 경미한 내규위반자도 인사 상 불이익을 줬다고 밝혔다. 반면 능력과 성과가 뛰어난 직원은 전격 발탁했다.
지역에 있는 지원 팀장도 대폭 물갈이했다. 지역유착 비리를 막기 위해 지원 근무팀장의 90% 이상을 타 지역 또는 본부로 재배치했다.
관리자 기자 adm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