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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전산망, 원인불명속 이틀째 마비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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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4-1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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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전산 장애로 인해 이틀째 금융거래가 마비되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했지만 그 원인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농협측은 한 직원이 전산 보수작업을 하던 중에 실수로 운영파일을 삭제하면서 장애가 일어났다면서도 단순 실수로 보기에는 뭔가 석연치 않다는 입장이다.

농협 관계자는 13일 전산장애 원인에 대해 "한 전산 직원이 작업을 하던 중에 내부와 외부를 중계하는 운영파일을 삭제되면서 전산장애가 일어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말 단순 실수인지 아니면 내부 직원이 해킹 등 어떤 목적을 가지고 한 것인가에 대해서는 농협 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 관계자는 "해당 직원이 관련 작업을 하다가 실수로 파일을 삭제했다고 실토했다"면서 "단순 실수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농협 내부에서는 단순 실수라고 하기에는 파장이 너무 커, 또 다른 원인이 있을 것이라는 시각도 팽배하다.

농협은 전산장애 원인을 놓고 온갖 의혹이 증폭되자 한 시간 내로 전산장애 원인 등과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농협은 전날 오후 5시께부터 발생한 전산장애가 오늘 오후 11시면 모두 정상화 될 것으로 예상했다. 자동화기기(ATM)에서 현금 입출금은 오후 5시전으로, 인터넷뱅킹은 오후 11시전에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리자 기자 adm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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