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등 아프리카 지역에 투자한 규모는 약 2,949억원으로 전체 해외투자펀드 규모(약 41조 2,731억원) 중 0.7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집트 반정부 시위가 격화됨에 따라 세계금융시장의 단기변동성은 확대되고 있으며, 지정학적 리스크 영향으로 유가는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는 이집트 국가에 투자하는 펀드 중 프랭클린템플턴자산운용 (이집트 채권투자액:313억)의 경우, 국내에서의 직접투자형태가 아닌 글로벌 펀드형태로의 분산운용 중에 있으며, 나머지 이집트(튀니지 포함)에 투자하는 펀드 역시, 10억미만의 분산운용으로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여진다.
금투협 관계자는 "다만,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중동지역으로의 여파확산에 따른 유가상승 및 인플레이션 압력상승시 국내시장으로의 여파가 미칠 수 있는바, 국내외 금융시장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