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선 금융소비자는 사회적 약자로서 당연히 보호받아야 하지만 단지 수동적인 보호의 대상으로서만 머물러 있어서는 안되며, 스스로 필요한 금융정보를 습득해 이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여러 금융거래 상황에 주도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능력을 키워 나가야 한다. 또한 금융회사는 체계적인 금융교육시스템 구축을 통해 금융소비자들에게 최신의 금융(상품)관련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해 줄 수 있는 교육기회를 제공해야 하며, 이를 통해 금융소비자의 금융지식 수준이 질적으로 업그레이드되도록 해야 한다.
한편 정부는 금융소비자 보호관련 제도 및 법률체계를 조속한 시일 내에 재정비, 마무리지음으로써 적절한 경쟁환경 기반 하에서 공정한 경쟁규칙이 펼쳐질 수 있도록 인프라를 조성해야 한다.
결국 2011년에는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통해 금융산업의 경쟁력이 더욱 향상되고 사회적 신뢰가 한층 제고되어 금융소비자는 물론이고 금융회사와 정부의 ‘각 경제주체가 활짝 웃을 수 있는 희망찬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