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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투자 자신 없다면 DLS 어때요?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12-20 00:02

주식과 상관관계 낮고 원자재 투자 손쉽게
원금보장형으로 만기까지 보유해야 더 유리

펀드 투자는 타이밍 맞추기 어렵고, 직접투자는 더욱 자신이 없는 투자자들이라면 DLS(파생결합 증권)에 눈 돌릴만 할 것으로 보인다. 3년 만에 국내 증시는 연고점을 돌파한 코스피 2000p시대를 맞이했지만, 직접 투자로 개인들이 재미를 보기란 쉽지 않다.

그동안 DLS는 ELS(주가연계증권), ELF(주가연계펀드) 대비 상품 등 원자재 위주의 기초자산을 삼다보니 투자자들의 이해부족으로 외면받기 일쑤였다.〈표 참조〉

그러나 이젠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ELS나 ELF가 거의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추종하다 보니 주식과 상관관계가 높아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큰 차별성을 지니기 어려운 것. 더욱이 최근 원자재값 고공질주에 따라 DLS의 투자매력이 더 높아간다. 투자자들이 손 쉽게 원자재 관련 투자상품에 접근할 수 있는 편리성과, 대부분 원금보장형으로 성과 안정성까지 높힌 DLS들이 주류라 대안 투자 상품으로 제격이란 평가다.

실제 최근 각 증권사들의 DLS도 잇따라 안정적인 성과로 만기 상환된 모습이다. 구리를 기초자산 삼아 지난 9월에 상환된 ‘신한금융투자 DLS 54호’ (23.38%), 올 초 상환된 천연가스 기초자산의 ‘우리투자증권 DLS 125호’ (15%)등이 고수익 DLS의 대표사례. 전문가들 역시 최근 주가지수가 높아졌지만 개인들이 직접투자로 재미 보긴 힘들어지는만큼 대안투자 측면에서 DLS의 매력에 주목하라는 당부다.

다만, 원자재들은 통상 변동성이 심한만큼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원금보장형 구조에 되도록 만기까지 보유하라는 원론적인 조언도 빼놓지 않았다. 이와 관련 우리투자증권 FICC sales팀 권현성 차장은 “펀드나 ELS와 달리 DLS는 주가와 상관관계가 낮아 대체투자 포트폴리오상 유망한 투자 수단인데다, 원자재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매력이 높다”며 “그러나 원자재들은 변동성이 높은만큼 원금보장형으로 만기까지 보유해야 안정적인 수익률 추구에 알맞다”고 덧붙였다.

                                 〈 대표 파생결합증권 상품별 특징 〉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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