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아주캐피탈, 2년 연속 차등 배당 확정

고재인

webmaster@

기사입력 : 2010-12-15 21:06

결산 실적 따라 현금배당도 병행 예정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아주캐피탈(대표이사 이윤종)은 지난해 차등 현금배당에 이어 올해는 차등 주식배당을 실시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주캐피탈은 14일 이사회를 열고 소액주주 중시경영 차원에서 소액주주 보유 주식 1주당 0.05주씩 배당하는 차등주식 배당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내년 3월 주주총회를 거쳐 소액주주 6,917,798주에 대해서만 주식 배당이 실시될 예정이다. 대주주인 아주산업, 아주모터스, 신한은행 및 자사주는 주식배당을 받지 않고 이를 회사에 유보하게 된다. 배당기준일은 이달 말일인 31일이다.

아주캐피탈측은 “차등 주식배당으로 주식배당 시가배당률은 5% 정도이나 주식배당에 따른 배당락 효과가 0.7% 정도로 미비해 일반적인 균등주식배당이나 유상증자와는 달리 매력적인 수익을 기대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배당락이란 주식배당으로 주식수가 늘어난 것을 감안해 시가총액을 배당락 전과 동일하게 맞추기 위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떨어뜨리는 것을 말한다.

아주캐피탈은 이와 함께 2010년 결산 실적을 고려해 현금배당도 병행 할 예정이어서 소액주주들은 높은 시가배당률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유가증권시장의 5개년 평균 시가배당률이 2.45%인 점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아주캐피탈 이윤종 대표이사는 “소액주주에 대한 보상과 함께 유통주식수를 늘려 투자 메리트를 높여 달라는 시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것”이라며 “2011년에는 보다 좋은 실적으로 고객,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보답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