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스트앤영 한영은 9일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서울시 은평구 소재) 현판식 및 차량 전달식을 갖고 본 프로그램에 대한 본격 후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영회계법인은 이날 전달한 냉동탑차 등 차량 3대 외에 매달 사업 운영 비용 중 일부를 지원한다.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 사업은 저소득층 결식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2001년 출범했다. 현재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에 은평구 나눔의 집이 개원되면서 서울시까지 포함하게 되었다.
언스트앤영 한영의 봉사 활동 조직 ‘한영 한마음나누미’를 이끄는 권현복 부대표는 “회계법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소명 의식을 갖고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내년에는 각 가정에 직접 도시락을 배달하는 봉사 활동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권승화 대표이사를 포함한 법인 임직원 60여 명은 지난 3일 서울시 관악구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언스트앤영 한영은 법인의 사회적 책임 활동 일환으로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운동 등 다양한 봉사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