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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연평도 사태 성금 지원 잇따라

김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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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12-08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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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연평도 사태 성금 지원 잇따라
최근 북한의 연평도 포격에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성금 기탁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신한은행은 은행권 가운데 가장 먼저 연평도 지역구호 지원사업을 위한 임직원 성금 5억원을 인천광역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지난달 30일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한 5억원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며, 연평도 재건사업, 지역주민 구호사업, 희생자 유가족 지원 사업 등에 쓰여지게 된다.

기업은행도 지난 6일 서울 중구 남산동에 있는 대한적십자사를 방문해 북한군 포격으로 피해를 입은 연평도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KB금융도 연평도 지역의 구호사업 지원을 위해 성금 5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KB금융 관계자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이번 성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지난 6일 고일영 기업은행 부행장이(오른쪽)이 대한적십자 유종하 총재에게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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