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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자산운용 체질개선 ‘본격화’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10-17 23:09

中사무소 연내 개설, 계열사 협력 강화
‘랩 운용팀, 녹색금융팀’ 신설 영토확장

하이자산운용 체질개선 ‘본격화’
현대중공업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조용한 행보를 보이던 하이자산운용이 체질개선을 본격화하고 재도약 한다는 각오다.

특히 대주주의 시너지를 살려 연내 중국 상해 사무소를 개소하는 한편 SOC금융에도 드라이브를 걸 계획인 것.

하이자산운용 유승록 대표〈사진〉는 최근 기자와 만나 “이미 중국당국에서 예비인가를 받고, 12월 초 상해사무소 개소가목표”라며 “모기업인 현대중공업의 중국현지법인이 이미 중국에 있어 사무소로 진출할 경우 도움이 클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계열사의 시너지를 살린 금융상품도 최근 출시하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자본시장법 이후 최초로 출시한 공모형 선박펀드가 출시 3시간만에 한도금액을 다 모집했다는 후문이다.

지난 8월 출시한 ‘하이골드오션선박특별자산투자신탁1호(수익증권)’ 은 연 평균 8% 수준의 배당수익과 선박매각차익을 기대한다. 상품 구조는 선박투자를 목적으로 설립된 특수회사(SPC)에 투자해 선박을 신규 발주하고 운용하는 전략인 것. 앞으로 하이자산운용은 수익성이 우수한 공모 선박펀드 시리즈 출시에 계속 박차를 가한다는 속내다. 또한 신재생 에너지 등 녹색금융사업과 랩 운용도 강화한다.

실제 최근 신설한 랩 운용팀엔 전 대신자산운용 수석 매니저 출신인 서범진 팀장을 영입했고, 이르면 이달 말 쯤 녹색금융팀도 신설해 전문성을 배가시킬 방침이다.

이에 랩 운용팀에선 지난 14일부터 자문형 랩 상품인 ‘하이자산운용 랩1호’를 출시한 것.

이 상품을 운용하는 서범진 팀장은 “종목을 선정할 때 기존사업이 캐시카우 역할을 하면서 신사업(신재생에너지)의 성장성으로 인해 향후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중국에서 선전중인 국내기업, 특히 중국 중산층의 성장으로 식품, 의류, 자동차, 가전, 문화관련 기업에 주로 투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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