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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반짝’ 金테크, 눈에 띄네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09-26 17:46

금값 사상최고치, 금펀드 성과 ‘두각’
미니선물, DLS 등 파생상품도 씽씽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심화되며, 금 가격 역시 상승곡선을 힘차게 그리고 있다. 지난 23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1294.3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 금 가격이 그야말로 금 값이 되면서 관련 금펀드 투자에도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지사. 부의 상징이자 재산 증식의 대표적 수단인 금이 최근 전성기를 맞은데 이어, 투자 수단 역시 다양해져 새삼 눈길을 끈다.

우선 간접투자의 대표주자인 금펀드는 연초 이후 가장 우수한 성과를 유지하며 찬란한 성적을 뽐내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연초 이후 금 펀드 평균유형(18.58%)은 동기간 해외주식형 평균(2.05%)대비 월등한 성과를 연출중이다. (기준일: 2010.9.20 ) 현재 금펀드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과를 유지중인 펀드로는 ‘블랙록월드골드자증권투자신탁주식’(24.99%)가 대표적. 여기에 통상 금 간접투자의 대명사인 펀드와 ETF외에도 미니금선물의 개장과, 금 관련 DLS의 호실적도 눈에 띄어 참고할 만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 13일 전격 개장한 미니 금선물 시장은 기존 표준 금선물 거래 대비 결제의 불편함을 해소시켰다. 기존 상품대비 소요금액이 1/10로 감소시켰고, 현금결제라는 편의로 금 파생투자 대중화를 열 것 이라는 관측인 셈. 이같은 기대 덕분인지 최근 사상 최고치 금 값 경신으로 미니 금선물은 지난 20일 상장 이후 최고치인 224계약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 밖에 금 관련 DLS(파생결합증권)의 독주도 순항세다.

업계에 따르면, 2009년 9월에 모집한 대우증권의 공모DLS 48회는 27일 약 24.2%의 성과로 상환된다. 이 상품은 런던금가격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당시 금 가격은 991달러였다. 만기 평가일인 지난 20일 금 가격이 1279.25달러를 기록하면서 대박 상환을 기록한 것.

동기간 미래에셋증권이 모집한 공모 DLS 106회도 28일 약 18.68%의 수익률로 상환을 앞두고 있다. 이 상품역시 런던금가격 지수를 기초자산 삼았었다. 다만, 최근 고공질주인 금 관련 투자를 변동성 측면에서 세심히 살피라는 조언도 나온다.

신영증권 한주성 선물옵션 분석 연구원은 “금은 지난 10년간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인 투자자산임과 동시에 타 자산 대비 수익률의 변동성이 큰 것도 사실”이라며 “즉 위험조정 관점에서 다소 부족한만큼, 분산투자의 필요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어 한 연구원은 “실제 주식, 부동산, 금에 각각 동일 비중을 투자한 경우 기존 주식 단일 포트폴리오나 금 단일 포트폴리오보다 위험조정 관점에서 우월했다”며 “신규 상장된 금 미니 선물이나 파생상품등을 활용해 분산투자측면에서 접근할 만 하다”고 덧붙였다.

                                 〈 주요 금관련 펀드 성과 현황 〉
                                                                                    (단위 : 억원, %)
(기준일:2010.9.20)
(자료 : 에프앤가이드)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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