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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펀드 고공행진 지속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09-14 17:49

고성장 경제, 환율강세 ‘제2의 브릭스 ’

“동남아 펀드 제2의 브릭스로 뜨나?”

동남아펀드가 연초 이후 승승장구하며 해외펀드중 가장 돋보이는 성적을 연출하고 있다.

실제 지난주 들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등 주요 동남아 국가에 외국인 자금 유입이 급증하며 이들 국가 증시가 신고점을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펀드 전문가들은 단기 급등세가 뚜렷한 동남아펀드의 향후 단기 조정을 염려하면서도 성장성이 우수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비중이 높은 펀드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더욱이 동남아지역 증시가 5년 평균 PER대비 벨류에이션이 1.1배 미만인 것을 볼 때 아직 크게 고평가라고 말하기는 어렵다는 진단인 셈.

현대증권 투자컨설팅파트에 따르면, 동남아 국가들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고성장을 유지중이다. 지난해에 가장 돋보인 성과를 연출한 인도네시아는 2분기에도 6.2%성장을 기록했으며, 말레이시아, 필리핀도 2분기 성장률이 각각 9.9%, 7.9%에 이른다.

다만 동남아 국가중 말레이시아가 지난 4분기 이후 금리를 75bp인상하며 출구 전략에 나섰지만,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은 기준금리를 유지해 풍부한 유동상으로 우호적인 증시 환경을 연출중인 것.

여기에 안정적인 내수시장, 풍부한 천연자원 등 선진국 경제의 불확실성 대비 상대적으로 동남아지역 펀드 투자매력을 부채질하고 있다.

현대증권 펀드리서치 김용희 팀장은 “동남아 펀드는 고성장 경제, 외국인 자금유입 급증, 환율 강세, 높은 이익 성장 등으로 여전히 우수한 성과를 지속하리라 본다”면서 “이러한 전망을 토대로 동남아시아는 기존 브릭스 국가 외에 가장 유망한 투자지역으로 부각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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