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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증권, KOBA 워런트 유동성 공급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09-06 15:27

UBS증권(대표 이재홍, 장영우)은 한국 시장 겨냥 맞춤형 워런트 신상품인 KOBA 워런트(조기종료워런트, Knock-out Barrier Warrant)에 대한 유동성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6일 UBS 아시아 주식파생상품(Listed Products)부의 조니 유(Johnny Yu) 전무는 “UBS증권은 오늘 국내에 처음 상장되는 KOBA 워런트에 대한 유동성을 공급하게 되었다”며 “본 상품은 일반 워런트 보다 변동성 변화에 따른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어 투자자들이 기초자산의 움직임을 더욱 투명하고 밀접하게 추적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설명했다. 조니 유 전무는 이어 “KOBA 워런트는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레버리지 상품으로 만기일이 있는 콜워런트와 풋워런트가 있다”며 “조기종료 조건이 붙은 독특한 상품으로 기초자산의 변동에 따라 만기일 전에 거래가 종료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조니유 전무는 또한 “KOBA 워런트의 한국 시장 상장으로 국내 투자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워런트 상품이 훨씬 다양해졌다”며 “KOBA 워런트에 대한 상당한 관심이 예상되며 이는 궁극적으로 국내 워런트 시장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KOBA 워런트는 홍콩에서 상당한 인기를 누렸던 홍콩조기종료워런트(이하 CBBC, Callable Bull Bear Contracts)와 유사한 상품으로 2006년 출시 이래 약 1천만 미국 달러에서 시작한 일일 평균 거래량이 2009년에는 약 8억6천5백만 달러로 8,550% 성장 한 바 있다(출처: 홍콩거래소). 호주와 말레이시아에서도 비슷한 상품들이 잇달아 출시되었으며 업계는 나머지 아시아 국가들에서도 유사한 상품들이 곧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런던 지사를 통해 UBS는 CBBC가 홍콩에서 출시된 이래 전체 상품 발행수가 가장 높은 최대 CBBC 발행 증권사이자 홍콩 시장에서 CBBC를 가장 처음 상장한 기업 중 하나다. 지난 해 홍콩에서는 CBBC의 거래규모(거래 금액 기준)가 처음으로 일반 워런트의 거래규모 수준을 넘어섰다.

UBS아시아 주식파생상품세일즈(Equity Derivative Sales)부의 신창식 부대표(Deputy Head)는 “UBS는 앞으로도 한국 투자자들의 니즈를 맞춘 상품을 개발 및 출시하여 국내 시장에 대한 헌신과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BS는 홍콩과 싱가포르 워런트 투자자들에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웹페이지를 운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투자자들과의 소통에 앞장서고 있다. 국내에서도 워런트 관련 정보 웹사이트 구축 작업이 현재 진행되고 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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