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주가훈풍에 ELD 가입열기 뜨겁다

김성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08-08 18:03

신한·하나銀, 올해 판매 각각 1조원 돌파
평균 수익률 7% 육박, 적금금리 2배 상회

코스피 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1800선에 바짝 다가서면서 지수연동예금(ELD) 상품 가입열기가 뜨겁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저금리 기조 장기화가 최근까지 이어지면서 주가지수 흐름에 따라 정기예금 이자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8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 세이프 지수연동예금 상품판매액은 지난 4일까지 1조원을 돌파했다.

여기에 주가지수 흐름에 따라 수익률이 시현되는 만큼 최근 만기가 도래한 약 3700억원의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평균 7%대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이는 당시 1년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3%수준이었던 가입시점의 2배가 넘는 수익률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의 수요와 투자성향을 감안하여 고수익상승형, 상승안정형 및 안정형 등 다양한 구조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면서 1조원의 판매액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의 ELD상품도 지난달 말 1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5일 현재까지 1조300억원어치가 팔렸다. 일주일만에 300억원이 더 판매됐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지난 한해동안 1조1000억원 정도가 팔렸지만 7개월만에 지난해 판매 금액을 육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에서 지난해 만기가 된 7000억원 규모의 ELD는 평균 수익률이 7%를 상회하는 수준이며 올해 상반기에 만기가 된 5100억원도 6%대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ELD 가입당시 정기예금 이자율(3% 초반) 및 현재 정기예금 이자율(3% 후반)과 비교해도 ELD 상품이 훨씬 높은 수익률을 시현한 것이다.

국민은행의 KB리더스정기예금 KOSPI 200도 올해 10-1호부터 6호까지 출시 가운데 5일 현재까지 3648억원 어치를 판매했고 우리은행도 하이믹스 복합예금 32호와 33호도 423억원이 팔렸다.

우리은행과 국민은행의 지난해 만기도래한 평균 수익률도 각각 6.32%, 5.94%를 기록했다.

이같은 인기행진은 원금은 보장되면서 주가지수 등 시장지수의 변동에 따라 일반 정기예금 이자율보다 높은 고수익과 함께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 글로벌 금융위기 등 시장변동성이 커지고 주가의 변동성이 증가함에 따라 고객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원금보장과 고수익의 혜택을 받은 고객들이 만기 이후 재예치하는 비율이 높다”고 말했다.

◇ ELD란 = 종합주가지수나 특정 주식의 주가 혹은 금리, 환율 등에 연동하는 투자상품으로 지수가 일정 구간 내에서 움직이면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문희석 캠코 상임이사, 리스크관리·자금회계 거친 ‘재무통’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신임 상임이사에 문희석 전 가계기획처장이 이름을 올렸다.문희석 이사는 리스크관리와 자금회계, 공공자산 공매를 두루 경험한 내부 출신이다. 직전까지 가계기획처장을 맡았던 그는 새출발기금과 새도약기금 실무 조직이 속한 가계지원부문을 총괄하게 됐다.캠코는 지난 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문 전 가계기획처장을 가계지원부문 총괄이사로 선임했다. 임기는 5일부터 시작됐다. 새도약기금이 매입한 장기연체채권의 추가 소각을 앞둔 가운데, 대부업권의 협약 참여를 넓히고 채무조정 이후 재기 지원을 챙기는 것이 문 이사의 과제로 꼽힌다.리스크관리·온비드·자금회계 거쳐 가계지원 총괄로1970년생인 문 이사 2 윤호영號 카카오뱅크, 누적 수수료익 80% 성장에도 비이자익 95% '감소' 원인은 [2026 3분기 금융사 실적] 윤호영 대표가 이끄는 카카오뱅크의 올해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95% 가까이 감소했다.순수수료이익은 약 80% 증가했지만, 유가증권 관련 순손익 감소와 기타 비용 증가로 기타영업손익이 적자로 전환하면서 성장 효과를 모두 상쇄한 것이다.수신과 여신의 외형 성장세는 이어졌지만, 요구불예금 잔액이 전년 동기 수준에 머문 가운데 정기예금이 빠르게 늘면서 조달구조 관리의 중요성도 커졌다.누적 수수료익 79.6% 증가···플랫폼 수익은 소폭 감소카카오뱅크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수수료이익은 약 351억원으로 전년 동기 195억원보다 79.6% 증가했다.수수료·플랫폼 수익이 약 2312억원에서 2564억원으로 10.9% 늘어난 반면 3 은행 연쇄해킹에 드러난 외부접점 허점…금융硏, 상시 검증 제안 [금융안전망 점검] 은행권 연쇄 해킹으로 대출 조회와 영업 지원에 쓰이는 시스템에서 고객정보가 잇따라 유출되자, 외부에서 접속할 수 있는 은행 시스템의 인증 절차와 접근 권한을 상시 검증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망분리 규제 완화로 금융사와 외부 사업자의 연결이 늘어나는 만큼, 공격을 조기에 탐지하고 침해가 발생해도 핵심 서비스를 유지·복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다.서병호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천승환 연구위원은 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디지털전환에 따른 금융소비자 보호 및 금융보안 과제’ 세미나에서 이같이 제안했다. 발제진은 금융사가 위험 수준에 맞춰 보안 수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되, 감독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