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대중국 무역거래가 활발한 국내기업과 거래하고 있는 국내은행들이 국내 기업에 바로 적용 가능한 위안화 무역결제 제도에 대한 논의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기업은행과 농협은행, 신한은행 등 국내 9개 시중은행 외환 담당자와 무역협회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유중근 우리은행 외환사업단장은 "지난 3월 국내은행으로서는 유일하게 중국인민은행으로부터 위안화 결제인가를 받아 위안화 보통예금과 정기예금 및 수출입 금융지원, 개인고객도 위안화 예금이 가능하도록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날로 증가하는 중국과의 교역량을 감안할 때 이번 세미나를 통해 위안화 무역결제 제도에 대한 국내 금융기관들과의 정보공유가 기업의 수출입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