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특히 히다치데이터시스템즈(이하 HDS)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인 케빈 이글스톤(Kevin Eggleston)과 HDS 최고 기술 책임자(CTO) 겸 부사장인 휴 요시다(Hubert Yoshida)가 내한해 눈길을 끌었다.
케빈 이글스톤 부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HDS의 아태지역 비즈니스 전략과 비전에 대해 발표했으며, 2010년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와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역할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아태지역과 한국 시장에 주목, 다양한 제품과 전략으로 시장공략에 나서 아태지역은 물론 한국의 스토리지 시장에서 선두에 올라서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휴 요시다 HDS CTO<사진>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Agile IT’라는 주제의 연설을 통해 올해 전 세계적인 스토리지 기술 트렌드에 대해 소개했다. 휴 요시다 CTO는 기업의 IT 예산이 고정되고 데이터의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현 상황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운영 비용(Operational Cost) 감소가 가장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이내믹 프로비저닝, 플래시 디스크, 스토리지 가상화, 클라우드 스토리지 등 다양한 스토리지 기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의 의료 세금계산서 회사인 페이포먼스(Payformance)가 히다치 콘텐트 플랫폼(HCP, Hitachi Content Platform)을 이용해 자동 데이터 관리를 하고 있는 실사례를 소개해 큰 관심을 끌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과 HDS는 이날 컨퍼런스에서 콘텐츠 플랫폼 및 서비스 전략, 서비스 인프라로의 전환(부제:IaaS를 위한 서비스 비용 관리 및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성 분석), 한국IDC의 2010년 스토리지 시장 동향 전망 등을 마련하였고, 특히 베스트셀러인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의 저자, 외과의사 박경철씨도 초청하여 컨퍼런스에 참가한 고객들에게 ‘건강하고 바람직한 자산관리 전략’이라는 주제로 알찬 정보를 제공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류필구 사장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과 HDS는 고객의 스토리지 운영 효율화를 항상 최우선적인 핵심전략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이번 컨퍼런스 역시 같은 연장선상에 있다”라며, “스토리지 인프라 운영 부분의 최고 전문가들이 고객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과 히다치 데이터 시스템즈의 ‘스토리지 경제학’에 대해서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전 9시부터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약4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스토리지 인프라 관리와 TCO 절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또한 브로케이드코리아, 퀀텀코리아, 컴볼트 코리아 등의 협력사가 함께 참여, 각종 솔루션을 전시하고 시연하는 장소도 마련되어 더욱 열기를 더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