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법인 설립 인가를 취득한 후 1년여만에 기존 호치민 지점을 현지은행으로 전환했다.
베트남에서 현지법인 형태의 은행 설립은 국내은행 중 최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향후 차별화된 리스크관리 능력과 고객만족 경영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영업을 전개하여 베트남 내 외국계 선도은행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현지법인 개업 초기에는 기존 한국계 위주 고객에 대한 영업을 강화하고 점차 현지 기업 및 리테일 등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