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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UBS운용 ‘자산배분관리서비스’ 선보인다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09-23 22:32

11월중 오픈, 글로벌본사 노하우 접목
金 등 커머디티 신상품 출시도 ‘초읽기’

하나UBS운용 ‘자산배분관리서비스’ 선보인다
하나UBS자산운용이 오는 11월중으로 글로벌 본사의 노하우를 접목시킨 ‘자산배분관리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하나UBS자산운용 안드레아스 노이버 사장<사진>은 지난 2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11월중으로 글로벌UBS에셋매니지먼트의 노하우를 한국투자자 정서에 맞게 접목시킨 자산배분관리서비스 출시를 검토중”이라며 “각 자산 배분에 대한 조언을 개인과 기관에게 제공하는 한편, 판매사들한테도 적극적으로 제공해 효과적인 자산배분전략을 짜는데 일조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기존 업계 관례상 판매사들이 주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제인데, 운용사가 주체적으로 나서 자산배분관리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눈에 띄는 대목이다.

이와 관련 노이버 사장은 “판매사 또한 주요 고객인 점을 감안, 기관과 개인 투자자들은 물론 판매사를 돕기 위한 서비스로 이해해 달라”며 “실제 투자 결정에 도움을 주는 것은 종목선정이 아닌 효과적 자산배분에 따른 전략인데, 한국 투자자들은 자산배분에 대한 개념이 아직 덜 잡힌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하나UBS운용이 선보일 ‘자산배분관리서비스’는 이미 글로벌UBS에셋매니지먼트에서 구축된 각 자산별 전망을 토대로 한국시장과 모멘텀, 투자자 정서에 맞도록 시장성격을 최대한 반영해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글로벌UBS에셋매니지먼트 내에 현재 200여명의 자산배분 전문가들이 포진해, 이같은 전문 자산배분 노하우를 한국시장에 선보인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는 평가다.

이 밖에도 하나UBS운용은 최근 선보인 차입매도 매수전략의 ‘120/20’펀드외에도 향후 금, 원유 등 커머디티 관련 신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주식형펀드 환매 사태에 대해 노이버 사장은 “향후 3~6개월간 펀드런이 지속적으로 일어날 것”이라며 “이는 주식형펀드 성과 대폭락을 경험한 투자자들이 최근 증시상승분에 따라 차익실현 욕구로 보여진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단기간 펀드런이 진행된 이후 다시 건전한 자산배분에 대한 니즈가 커져 내년 1분기 이후엔 장기투자 육성분위기가 전파될 것으로 관측된다”고도 덧붙였다.

이에 따라 효과적인 펀드투자전략 조언으론 역시 ‘장기투자’가 정답이라는 조언이다.

그는 “타이밍상으로 최대수익을 얻을 기회는 좀 지났지만 본인이 가진 자산구조를 우선 파악하고, 시황에 따른 타이밍 분할매수 전략을 추구해야 한다”면서 “지금은 그 어느때보다 냉정한 투자주관을 가지고 절제있는 투자를 지속해야 할 때”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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