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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엔 컨슈머펀드 노려볼까?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08-02 17:54

섹터펀드중 유일하게 1년성과 플러스
이머징마켓 소비재섹터 성장세 ‘주목’

올 하반기 컨슈머펀드가 섹터펀드중 가장 성장세가 유망해 대안투자로 삼아 볼 만 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일반적으로 컨슈머펀드 투자대상은 글로벌소비재섹터로써, 경기민감재와 필수소비재로 구분되며 상호보완적 성격이 짙다.

국내에서 설정된 대표 컨슈머펀드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컨슈머펀드’시리즈가 손 꼽히며, 투자대상 역시 중국, 인도, 일본 등 아시아퍼시픽 지역으로 집중되어 있다.

굿모닝신한증권 펀드리서치 권정현 연구원은 지난 달 31일 보고서를 통해 “현재 운용중인 컨슈머펀드는 동일지역에 투자하는 일반 주식형 대비 성과는 비슷하나 높은 편이고, 위험은 낮아 오히려 안정적 투자성과를 연출중”이라면서 “특히 글로벌 상승세를 견인중인 이머징아시아비중이 높은 지역이라는 특징과 상승속도를 높이는 ‘컨슈머’라는 섹터 장점 시너지가 크다”고 밝혔다.

실제 연초대비 컨슈머펀드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이는 미래에셋운용의 ‘미래에셋친디아업종대표컨슈머증권투자신탁1(주식형)’(51.2%)은 동기간 국내주식형펀드 대표 벤치마크인 KOSPI(33.1%)를 크게 웃돌고 있다. 더욱이 앞으로 중국경기의 발빠른 내수회복 확대로 인해 향후 컨슈머펀드의 투자매력은 충분하다는 관측인 것.

권 연구원은 “컨슈머펀드의 경우 중국 내수경기 회복과 이에 따른 소비재섹터 상승 가능성 및 이머징아시아지역의 소비재 상승 가시화로 안정적 수익 이 기대된다”며 “즉 2009년 하반기 플러스 알파 성과를 내는 펀드로는 컨슈머 펀드가 제격”이라고 설명했다.

단, 컨슈머펀드의 경우 해외펀드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중인 중국 및 브릭스펀드와 투자대상 지역, 종목이 겹치는 부문이 많다는 지적이다. 다시 말해 막연한 수익 기대감으로만 접근하기엔 한계가 있어 신중히 접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투자자별 위험수준에 따라 접근방식을 달리 해야 한다는 조언인 셈.

권 연구원은 “위험 선호도가 낮은 투자자의 경우엔 보유한 포트폴리오에서 중국, 브릭스, 이머징펀드의 비중내에서 컨슈머 펀드의 비중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면서 “또한 좀더 공격성향으로 추가 수익을 추구한다면, 컨슈머펀드중에서도 이머징아시아지역 비중이 높은 펀드를 선택해 적극적인 활용도 대안”이라고 덧붙였다.

                        〈 국내 대표 컨슈머펀드 성과 현황 〉
                                                                       (단위 : 억원, %)
(자료 : 블룸버그, 제로인, 굿모닝신한증권)
(기준일 : 2009년 7월 23일 기준. 설정액 10원이상 컨슈머펀드 기준으로 함)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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