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브릭스펀드 부활조짐 ‘솔솔’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05-24 19:28

가장 부진했던 인도 최근 일주일간 30% 폭등

그동안 해외펀드 인기 1순위 투자지역에서 미운오리로 전락했던 브릭스펀드가 다시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브릭스 대표 투자지역 가운데, 가장 성적이 부진했던 인도가 최근 치룬 총선 수혜효과로 무려 1주간 30%, 단 하루만에 22%가 넘는 화끈한 반등세를 기록해 브릭스 구원투수로 떠올라 눈길을 끈다.

실제 지난 한달간 진행된 총선에서, 경제개혁 의지가 큰 집권당인 ‘인도국민회의당’이 승리하면서 향후 인도내 경기부양책 수혜 기대효과로 이같은 고공질주 성과를 기록한 것.

이에 따라 연초 대비 브릭스지역 상승률 순위에 러시아(44.18%), 인도(41.73%), 브라질(38.91%), 중국(21.34%)순으로 그동안 가장 부진했던 인도가 단숨에 급상승해 키높이에 성공했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재 인도펀드 최근 1개월 평균(30.58%)은 전체 해외주식형(10.58%)대비 크게 웃돈 것으로 조사됐다.(기준일:2009.5.20 에프앤가이드)

특히 인도지역의 이같은 급등성과는 지난 1991년 이후 최대 상승률로 향후 인도지역 성과가 당초 기대대로 순항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리는 상황.

다만, 전문가들은 인도, 러시아 등 최근 브릭스 대표 국가의 단기급등이 두드러진 상황인만큼 개별 국가 단독 투자 대신 브릭스지역 투자로 리스크를 상쇄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SK증권 펀드리서치 안정균 펀드 분석 연구원은 “인도 경제 정책 부양의지가 확고한 국민회의당의 총선 승리로 경기부양책 기대감이 높아가고 있지만, 실상 경기부양책이 수월해 보이지만은 않는다”면서 “현재 인도내 재정적자 규모는 조금씩 줄고 있지만, 누적 재정적자는 계속 쌓이고 있어 향후 국민회의당이 부양책을 얼마나 적절히 진행하는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 연구원은 “즉 향후 본격적인 상승국면으로 진입하기 위해 헤쳐나가야 할 관문도 만만치 않은 만큼, 인도 단독국가 투자 대신 브릭스펀드로 리스크를 상쇄시켜 투자할 만 하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기존 인도나 브릭스지역 펀드 투자자들의 경우, 최근의 고점시기를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진단도 나왔다.

현대증권 WM컨설팅센터 오온수 펀드분석 연구원은 “단기 급등한 인도펀드의 경우 신규 투자자들은 향후 전망을 파악하지 못한채 부화뇌동해선 안 된다”며 “특히 올해는 해외펀드 비과세가 종료되는 시점이기 때문에, 해외펀드 기대수익률이 현재보다 높아질 것을 감안해 원금이상 일정 수준의 성과를 회복했다면 기존 브릭스나 인도투자자들의 경우 차익실현도 고려해볼만 하다”고 분석했다.

                                〈 설정액 상위 10 주요 인도펀드 성과 현황 〉
                                                                              (단위 : 억원,%)
(기준일 : 2009.5.20)
(자료 : 에프앤가이드)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연속 금리인상' 8월 금통위원 "성장세 시기에 선제적으로 물가 대응" 기준금리를 연 3.00%로 인상한 지난 8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성장세가 견조한 시기에 물가안정을 위한 정책대응을 선제적으로 실시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글로벌 반도체 경기 호조로 수출과 설비투자가 높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내수 회복세를 지원할 것으로 판단했다. 물가 상승률은 둔화되겠지만, 기존 유가 충격으로 높아진 비용의 가격 전이, 수요압력 확대 등이 상방 압력 요소로 지목됐다.한국은행은 15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도 제16차 금융통화위원회(정기) 의사록'을 공개했다.지난 8월 27일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연 3.00%로 직전보다 0.25%p 인상했다. 지난 7월에 이은 2회 연속 인상이다.금통위원 6명이 금리 2 이찬진 금감원장 "금융지주 자회사 CEO 승계절차 미흡…공정성 강화 필요"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15일 금융지주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승계 절차가 미흡하다고 짚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 원장은 이날 임원회의에서 "대부분 지주회사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가 수립한 자회사 CEO 승계절차가 미흡하고,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역할도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한다"며 이같이 말했다.CEO 자격요건 구체화 미흡, 후보 압축 단계별 최소 검증기간 미운영, 형식적인 상시후보군 관리 등을 예로 들었다.이 원장은 "향후 후보군 선정, 검증 및 평가, 기록 등 일련의 CEO 승계절차 과정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올해 3 “어? 알상무가 여기에?”…유튜브 스타가 금융포럼에 뜬 이유 “어? 알상무가 여기에 왜 있지?”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이 모인 한국금융포럼 현장에 익숙한 얼굴이 등장한다.증권사 리포트나 경제지면에서 보던 이름이 아니다. 개인투자자라면 유튜브에서 한 번쯤 봤을 법한 ‘알상무’ 오동석이다.평소라면 카메라 앞에서 시장 이야기를 풀어놓았을 그가 이날은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과 마주 앉는다.조금은 낯설어 보이는 장면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최근 금융시장의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이기도 하다.금융권에서 만들어지던 시장 정보가 유튜브를 통해 대중에게 전달되고, 이제는 유튜브에서 활약하던 금융 전문가가 다시 금융권의 공식 무대에 서고 있기 때문이다.증권가에서 시작해 ‘슈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